이사 날은 짜장면? 아니 아니~ 도시락이지~
드디어 이사를 했다.
달라스에 1년 반 살면서 세 번째 집이다.
아파트이지만 내 생애에서 가장 럭셔리한 집이라 너무너무~~좋다.
이곳에서 이제 천천히 집을 살 준비를 해 볼까 한다.
이사전에 원 베드 룸 사이즈로 짐을 줄이기를 한 일 년 동안 한 것 같다.
그래서 단출한 살림이라 짐을 나르는데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물론 일하시는 분이 하셨지만^^
그래도 이사는 이사라 어찌나 피곤하던지 평소에 잘 안 먹는 간식도 챙겨 먹고
1시가 넘어가니 뭔가를 먹지 않으면 큰일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남편이 트럭 돌려주고 오던 길에 내 친구 백사장 가게에 가서 스시 콤보 도시락 4개를 사 오라고 했다.
초롱이가 이사로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 잠시 딸이 데려가기로 해서
딸 것과 사위 것까지 4개를 샀다.
내 친구 백사장이 스시만 20년 한 장인이기에 항상 맛이 궁금했는데 마침 이사 온 우리 아파트와 5분 거리라 잘 됐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스시 라 이사 온 첫날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소풍 분위기 내며 스시 콤보 도시락을 먹었다.
내 친구 백사장 뉴 지점 오픈 개시도 해 주고 일석이조다.
집에서 가까워 가끔 가면 좋을듯하다.
10번 가면 하나 공짜? 뭐 이런 것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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