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이 말씀을 요나가 고백하는 장면을 묵상하며
나도 요나와 같은 착각 속에 살며 많은 실수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요나서 1장에서"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요나는 자신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 스토리는 잘 알다시피 불순종해서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고 바다에 던져지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3일 만에 오늘 나눌 말씀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하고
물고기 뱃속에서 나와 니느웨로 가서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고 외친다.
2: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민족만이 특별히 택함 백성이라는 잘못된 선민사상이 있었다.
그런데 비단 이스라엘 백성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를 보더라도 예정론에 의해 나는 다르다는 생각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부로 타인을 판단하는 교만의 죄를 지을 때가 많다.
복음을 전하다가도 아.. 아직 준비돼 있지 않은 것 같다고 판단한다든지...
저 사람이 과연 복음을 받아들일까..라는 생각을 마음속으로 할 때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특별해서 구원받은 건 아니다.
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택해 주셔서 성령님의 강권하신 사랑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주라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런 내가 무슨 자격으로 구원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불쑥 불쑥 사탄이 심어 주는 편견 교만을 이 말씀으로 그때마다 정신을 차리게 만드신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가 진리이다.
요나 선지자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어떤지 항상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요나가 나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구원은 하나님에 속한 것이지 내 판단에 속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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