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라면 111편부터 묵상을 시작해야 하는데 실수로 110편을 다시 읽게 되었다.그런데 110편으로 인도하신 이유가 있었다.왜냐하면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셨기 때문이다.지난 수요일에 탁구를 치다가 불안감이 나를 붙잡았다. 탁구를 치다가 갑자기 찾아온 불안감이 너무 나를 힘들게 했었다.아무래도 연습 없이 바로 게임으로 들어가서 부담이 있었나 보다.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과 마주 서 있으니 마음이 힘들었었다.한동안 괜찮았는데 ... 속이 상하고 내 마음이 왜 이런지 알 수 없어서 무척 힘든 한 주를 보냈었다.물론 하나님이 주신 말씀도 있고 한 이틀 정도 지나니 사라졌지만 여전히 내 마음과 다르게 신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순간순간 찾아오는 경련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살이 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