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347

손바닥 묵상 3 - 레위기 21장에서 27장 묵상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절기들 그리고 성물을 먹는 규례 등을 묵상하며 지금은 물론 다른 세상을 살고 있지만 그 정신은 같고 오히려 더 완전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그 정신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타락한 현실을 보며 회개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목회를 하며 겪었던 여러 일들을 돌이켜보니 쉽지 않았던 현실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어쨌거나 나의 문제가 아니면 이런 감정도 소모이니 아무런 유익이 없으니 패스하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그러다 간결하고 명확한 짧은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24:3 아론은 회막..

손바닥 묵상 2024.07.28

손바닥 묵상 3 - 레위기 11장에서 20장 묵상

레위기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율법들이 기록되어 있다.그중에서 하나님은 동물의 생명도 귀중하게 보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는 말씀이 있어서 뭉클했다.그리고 짐승의 피와 기름이 불살라지는 걸 받으시는 하나님은 짐승을 통해 우리의 죄가 없어지는 향기를 기뻐하신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며 묵상하게 했다.​1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2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17:3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 17:4 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손바닥 묵상 2024.07.27

손바닥 묵상 3 - 레위기 1장에서 10장 묵상

5장에서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에 대해 설명하면서 6장에서 마지막 구절이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라고 끝난다.항상 이 말씀을 대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는 무한대라는 생각에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상하는 게 솔직한 감정이다.​6:6 그는 또 그 속건 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 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6: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이렇듯 사람의 마음속엔 하나님이 이런 사람은 용서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다 있는 것 같다.사람은 이기적이라 누구를 용서하는 것 자체가 힘든 존재이다.자신은 용서받는 걸 감사할지라도 말이다.​그런데 한편으로는 나 같은 죄..

손바닥 묵상 2024.07.25

손바닥 묵상 3 - 출애굽기 31장에서 40장 묵상

모세 하면 홍해와 십계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그래서 오히려 잘 알려진 말씀이라 집중해서 읽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오늘 묵상한 내용 중에 보면 시내산에서 증거의 두 돌판을 모세가 두 손에 들고 내려올 때 모세의 얼굴 피부가 광채가 났다.​34: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으므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4: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판을 들고 오는 모세의 얼굴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광채가 빛난 것이다.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빛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상상 가능한 빛이..

손바닥 묵상 2024.07.24

손바닥 묵상 3 - 출애굽기 21장에서 30장 묵상

출애 굽기는 우리의 인생 여정 같아서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을 기억하게 만드는 것 같다.오늘 성막 만드는 메뉴얼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만나게 하신 지체들과의 연합을 생각하게 했고 조화롭게 길이를 같이 하고 넓이를 같이 하고 서로 연결하여 이루어 가길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성막의 매뉴얼은 아마도 교회의 매뉴얼과 같지 않을까 생각했다. ​26: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26: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26: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26: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

손바닥 묵상 2024.07.24

손바닥 묵상 3 - 출애굽기 11장에서 20장 묵상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갈 때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심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고 하나님께 묻자 모세가 들고 있는 지팡이를 가리키며 땅에 던지라 하니 뱀이 된다.이렇듯 모세의 지팡이는 반석을 치기도 하고 홍해를 가르기도 하며 모세가 하나님이 보내신 증거로 삼으신다.​출애굽하고 난 뒤 첫 전쟁인 아말렉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이다.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손을 올리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손이 내려오면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다.​이 손에 들린 지팡이가 곧 승리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증거로 사용하셨다.​ 17: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7:11 모세가 ..

손바닥 묵상 2024.07.21

손바닥 묵상 3 - 출애굽기 1장에서 10장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고된 노동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셔서 모세에게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시는 말씀이 3장에서부터 시작된다.​모세가 양 떼를 칠 때 호렙산에서 떨기나무에 불이 붙는데 그 불이 사라지지 않는 걸 보며 신기해 가까이 다가간다.광야의 해는 불같아 떨기나무처럼 바짝 마른 나무는 강한 볕에 불이 붙으면 사그라져 버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상히 여겨 가까이 모세가 다가가자 "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신다.​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

손바닥 묵상 2024.07.20

손바닥 묵상 3 - 창세기 41장에서 50장 묵상

그동안 나는 요셉이 형들을 용서한 시점이 형들을 만나고 나서부터라고 생각했었다.고대 근동 인근에 가뭄이 심하게 들어 애굽에만 양식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형들이 찾아왔을 때 형들이 요셉을 향해 절을 할 때라든지 베냐민을 보고 싶은 마음에 형들에게 정탐꾼이라는 이유로 시므온을 볼모로 잡아 둘 때라든지 유다가 베냐민 대신에 종이 되겠다고 하는 장면에서 형들을 이해하고 용서한다고 생각했었다.​그런데 오늘 41장에서 요셉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고 자녀를 낳고 난 뒤 하는 고백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생각한 요셉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41: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 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41: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

손바닥 묵상 2024.07.18

손바닥 묵상 3 - 창세기 31장에서 40장 묵상

라반이 돈에 인생의 가치를 두자 가장 중요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바로 가정이 파괴되는 것이었고 가장 중요한 딸 둘을 잃게 되는 것이었다.​31: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31: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31: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31: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31:18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31:19..

손바닥 묵상 2024.07.17

손바닥 묵상 3 - 창세기 11장에서 20장 묵상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걸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느끼게 되는 것 같다.그래서 이젠 무슨 일을 당하든지 "이것도 하나님의 때"가 있겠지.. 하며 기다리게 되고 마음에 동요도 점차 줄어가는 것 같다.오늘 묵상 중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사래의 이름을 사라라 하라" 고 말씀 하시는 장면이 있다.사라의 이름의 뜻은 기쁨이다.그리고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에게도 복을 주시지만 17장 21절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라고 말씀하신다.​ 17:21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8:11..

손바닥 묵상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