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좋은 건 알아 가지고~

차작가 2024. 2. 8. 14:04

스크레쳐가 낡아서 하나 샀더니 새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좋은가 보다.

서로 양보 없이 같이 눕기로 한 모양이다.

바구니에 겨울에 깔 담요를 반 야드 사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줬더니 엄청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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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 재롱이가 주로 잠자는 곳은 테이블 위에 있는 바구니 그리고 동굴 모양 침대, 켓타위에 두 곳 초롱이 집 이렇게 많다.

그런데 아롱이는 꼭 초롱이 것이 좋아 보이는지 자꾸 초롱이 침대에 누우려고 한다.

그래서 바구니에 폭신한 천을 사 와서 하나 만들어 줬다.

그랬더니 새것은 좋아하는지라 호기심 많은 아롱이가 더 이상 초롱이 침대를 욕심내지 않는다.

스크레쳐박스는 재롱이가 내 책상 위라 좋아하고 아롱인 이렇게 새로운 침대가 생겼다.

아롱인 집에 있는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생각한다.

욕심이 많아서 집안에 왕이자 가끔을 폭군이 된다.

이것으로 집안에 침대 쟁탈전이 끝이 나고 평화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