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

믿음의 자리(묵상 시 75)

차작가 2025. 11. 14. 03:58

믿음의 자리

(마가복음 2장 1–12절)

부스러진 몸과 마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당신은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쓰라린 고통 속 지붕을 뚫고,

성령님 나를 들어 올려,

요동치는 불안을,

잠재우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간절한 소망이

나를 살리셨기에,

고통과 마주한 현실에서

견딜 수 있게 도우셨습니다.

나의 믿음이 아니라

주님께 잇대어 있었기에

요동치는 마음에서,

빠져나오게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나를 고치시어

폭우에 쓸려간 믿음,

다시 생명의 길로 걸어갑니다.

나 이제

고통과 마주한 현실과 결별하고,

믿음의 자리를 들고 걸어갑니다.

슬픔으로 녹슨 마음,

부서진 몸을

빠져나오게 하신 그 능력 붙듭니다.

남은 여정,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며,

나를 고치신 주님을 예배합니다.

 

https://youtu.be/6f5TypNCd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