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묵상 51

예수가 인생의 전부였던 바울 (사도행전 마지막 편) - 사도행전 20장 17-27절

우리는 사도 바울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신자에게서 보여야 할 당연한 모습이 보였을 뿐인데 그것이 우리에게 대단하게 보인다면 그만큼 우리가 믿음에서 멀어진 채 살았음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믿음에서 멀어진 채 살았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대단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과 같은 분들의 믿음의 삶을 대하면서 그분들이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높이기보다는 우리의 믿음 없음을 발견하고 애통해 하는 심정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그분들은 믿음으로 살았던 그 모습들이 오늘 동일한 믿음을 말하는 우리들에게서는 왜 보이지 않을까? 과연 왜 그럴까? 사도들이 하나님을 믿었던 그 믿음과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믿음은 동일한 믿음이다. 질적으로 차이가 전혀 없는 믿음이다. 그런데..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예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 - 사도행전 19장 1-7절

설교 목적: 요한의 세례(죄에 대한 회개)에만 머물러 있는 성도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십자가와 부활을 체험)에 이르도록 권면하고 방언과 예언은 불신자들에게 믿음을 증거하는 성령의 특수 사역임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본론: 바울이 2차전도 때 에베소를 떠나면서 하나님의 뜻이면 다시 돌아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아볼로와 바울은 서로 만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19: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위 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어떤 제자들은 누구인가? 예수를 모르는 제자들을 말한다. . 3절에서 보면 요한의 세례만 안 요한의 제자들이 있다. 7절에서 보면 12명이었다. 에베소 교회와 상관없이 그저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말한다. 예수를 안다고 하면서 교회와..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참된 신앙인의 모습 - 사도행전 18장 24-28절

설교 목적: 아볼로가 고린도로 가게 된 배경. 학식 있고 수사학에 능했던 아볼로가 요한의 세례만 알다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서 하나님의 도 즉, 예수의 세례(성령세례)에 대해 알고 더 힘을 얻어 고린도 지역으로 가게 된 것을 이야기 함으로 성도로 하여금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가 얼마가 중요한가를 알게 한다. (아볼로의 신앙의 모습을 통해서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살펴보자) ​ 1. 2차 전도여행 끝나고 2차 전도여행 시작: 지난 시간 고린도 교회 사역을 1년 반 동안 마치고 바울은 겐그레아와 에베소를 거쳐 안디옥으로 와서 2차 전도 여행(49년에서 52년)을 마치고 다시 3차 전도여행(53년에서 58년)을 시작한다. 2차 전도여행 시 들렸던 곳을 주로 지나는데 갈라디아를 거쳐 오늘 본문에 에베소에 다..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고린도 교회 탄생과 성장 - 사도행전 18장 1-11절

고린도 교회 탄생 (교회 탄생의 세 가지 요소) 1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아덴을 떠나서 고린도에 이르게 된다. 바울은 아덴에서 철학자들과 쟁론하며 ‘말쟁이’라는 조롱의 말까지 들었다. 다른 곳에서는 바울의 말을 듣고 믿는 자들이 있었는데 아덴에서는 단지 새로운 교를 전하는 사람으로 취급받았다. 아덴에서 복음 전도하다가 많은 역경을 겪고 별 열매도 없이 바울은 그곳으로부터 약 50마일 떨어진 고린도(로마 식민지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당시 인구가 약 20만 명 추정. 제사당에는 약 천명 정도 여사제들이 있었고 저녁에는 매춘하였다. ‘고린도스럽다’는 말은 성적으로 타락한 그런 말이 있을 정도로 타락한 도시였다.) 지역으로 오게 된다. 이곳에 온 바울은 처음엔 매우 외롭고 두려웠다 (고전 2:3 내가 너희 ..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 사도행전 17장 16-34절

베뢰아의 유대인의 회당에서 그리스도를 가르쳤던 사도 바울은 베뢰아까지 쫓아와서 사도 바울을 붙잡고자 하는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을 피하여 아덴으로 가게 된다. 아덴은 고대 헬라의 대표적인 도시 국가로서 오늘날 아테네를 말한다. ​ 바울의 자세를 보라 (격분하고 변론하는 자세에서 복음을 향한 열정을 볼 수 있다) 6절 17: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고대 유적 도시인 아테네에서 보통 사람들은 유적들을 보고 놀라는데 바울은 우상으로 가득한 것을 보면서 마음에 격분이 일어났다. 우상은 일단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고 인간의 마음과 이성을 영적인 소경으로 만들며 사탄의 종 노릇하게 하기 때문이다. ​ 우상이란? 헬라어로 우상은 ‘비실재’(非實在..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말씀을 대할 때 필요한 자세 -사도행전 7장 10-15절

11절에 보면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고 말한다. 성경에 대한 베뢰아 사람의 태도에 대해 말하는 내용이다. 대개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말할 때 이 본문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 본문은 베뢰아 사람들이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공부했으니까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라는 교훈을 주는 것 보다는 오히려 오늘 설교 제목처럼 말씀을 대할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 가를 말해 주고 있다. ​ 11절의 너그럽다(신사적이다- noble)의 뜻: 유대인들의 사고방식이다. (우리말로 번역이 어렵다. 예전 번역은 신사답다로 지금 번역은 너그럽다로 번역되었다) 이 말은 성경의 모든..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고난 중에도 찬송하는 성도 - 사도행전 16장 16-34절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한 바울로 인해 루디아란 여인이 믿게 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그리고 16절부터 한 사건으로 바울이 옥에 갇히게 되고 그 일로 옥에서 간수가 구원되는 얘기가 등장한다. 두 사건은 별개처럼 보이지만 서로 연관되어 있다. ​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간 원인은 귀신 들린 여종을 귀신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줘서였다. 귀신들린 여자를 점을 치게 해서 돈을 벌던 여러 주인들이 돈을 더 이상 벌지 못하게 되자 그렇게 만들어 버린 바울과 실라를 로마 당국에 고발해서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에서도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자 감옥문이 열리고 묶여 있는 사슬도 풀리게 되자 이를 지켜 본 간수가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물어 보게 된다. 이 때 주 예수를 믿으면 너와 네 집안..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인도하시는 하나님 - 사도행전 16장 11-15절

설교 목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확신이 없는 성도들에게 확신을 준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활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 도입: 요즘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그런 것 같다. 인공지능 발달로 인간이 하고 있는 대부분의 일들을 앞으로 로봇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또 가장 가까이는 북한 핵의 위협도 느끼고 있어서 혹시 우려하는 일이 현실로 나타나지 않을 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어딜 둘러봐도 확실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그 해결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본문: 지난 시간 하나님은 2차 전도 여행 중에 아시아 쪽으로 전도를 막고 유럽 쪽으로 인도하셨다. 11절: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내 뜻대로 안될 때 - 사도행전 16장 6-10절

도입 사업이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자녀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나타날 때 어떤 생각이 들까? 살다 보면 아무리 완벽하게 계획해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를 본문을 통해서 알아 보길 원한다. ​ 본문 바울은 자신의 전도 생애 동안 총 3차례 전도 여행을 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의 시작 부분이다. 2차 전도여행의 본래 목적은 1차 전도여행 고린도를 방문하여 그들의 믿음을 굳게 세우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이들은 1차 전도여행의 도시를 넘어 더 서쪽으로 길을 잡는다. 더베를 지나 루스드라에 와서는 디모데를 만났다. 비시디아 안디옥 방문을 마친 바울 일행이 길을 돌이켜 돌아가기보다는 자신들이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곳으로 가 ..

사도행전 묵상 2023.12.15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구원받음 - 사도행전 15장 1-11절

도입 최초의 종교회의가 열렸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5: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15: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 본론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이 과연 맞는가를 살펴 보기 위해서 할례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 봐야 한다. 창세기 17장으로 가보자 창세기 17:9-14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도행전 묵상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