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묵상 51

복음이 필요한 이유 - 사도행전 14장 8-18절

배경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중 일어난 사건으로 장소는 루스드라(지금의 터키 지방)이다. 본론 A. 나면서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 사건 (8-10) 1. 바울이 말하는 것(복음 선포)을 듣고 있었다. (9) 2.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있었다 =>앉은뱅이에게서 하나님을 믿을 믿음을 봤다는 뜻인 것 같다. 그래서 복음을 듣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선포되는 말씀을 들으며 영혼의 위로와 영원한 생명에의 확신과 소망을 갖는 모습을 발견했을 것이다. 3. 그 믿음과 바울의 선포로 걷게 되었다. 4. 복음을 접하고서 그의 몸이 온전케 된 것을 볼 때 결국 육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에게 복음이 필요하다. ​ B. 무리의 반응 (11-13) 1.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왔다고 함 (11) 바울이 앉은뱅이를 고친 것을 목..

사도행전 묵상 2023.12.14

당당히 전해야 할 복음 - 사도행전 13장 42-52절

도입: 전도를 할 때 우리는 어떻게든 상대방이 반감을 가지지 않고, 교회에 대해 좋게 생각하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사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그러한 의도가 있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믿게 하는 능력은 복음에 있는 것을 망각하고 복음에다가 자신의 인격을 보태서 교회에 호감을 느끼게 하려는 이것은 결코 전도라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사람은 신자를 복음을 파는 외판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즉 전도하는 것을 복음을 파는 것으로 비유하고, 찾아다니며 팔기 때문에 외판원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말이다. 복음은 파는 것이 아니라 선포하는 것이다. 선포란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쓰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의 할 일은 믿게 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

사도행전 묵상 2023.12.14

한 영혼을 위하여 - 사도행전 13장 1-12절

도입: 영화 기법 중에 flashback 이란 기법이 있다. 과거의 회상을 나타내는 장면 혹은 그 기법. 현재 시제로 진행하는 영화에서 추억이 나 회상 등 과거에 일어난 일을 묘사할 경우 이 장면을 플래시백이라고 한다. 플래시백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인과를 설명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고 한 사람의 과거를 보여주어 그의 성격을 해명하는 도구로 이용하기도 한다. 구브로라는 섬 전체에서 오직 총독 서기오(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아시아를 잇는 구브로의 총독은 막강한 권력이었다. 이런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져도 복음이 없으면 허무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만 예수를 믿었는데 그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를 회상해보자. ​ 본문 해석: 내가 어떻게 예수 믿게 되었지? 1. ..

사도행전 묵상 2023.12.14

인도하시는 하나님 - 사도행전 12장 1-19절

도입: 사도행전은 교회가 어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교회란 이런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능력이다'는 것을 초대교회의 모습을 통해서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행전에서 교회 됨이 무엇이며 교회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 그런데 사도행전에서 말하는 교회의 능력은 우리가 원하는 세상적인 능력과는 전혀 다르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를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루시지 않으신다. 천하에 흉년이 들게 하셨을 때 흉년 속에서 교회만 무사하게 하셨다면 세상이 교회를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신나는 일이 아닐까? 천하가 재난에 시달릴 때 교회만은 무사하고 모든 재난이 피해 갈 때 세상은 그런 교회를 보면서 '하나님이 진짜 살아 계시는 것이 아닌가?'라며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하..

사도행전 묵상 2023.12.14

그리스도인입니까? - 사도행전 11장 19-30절

도입: 파일럿 양성되는데 걸리는 시간 및 경비: 가령 F-16 조종사의 경우,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인당 $20만 불의 돈이 들어간다.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비행훈련 과정을 마치고 전투비행 대대에 갓 배치된 조종사를 요기 조종사라 부르는데, 약 2년간의 비행훈련 과정을 거쳐 요기 조종사가 될 때까지 300만불가량의 비용이 든다. 그 뒤 훈련을 거듭하며 10년차 베테랑 조종사가 될 때까지 8년간 580만 불의 돈이 더 들어가 모두 900만 불의 양성비용이 든다. 한 나라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파일럿 한 사람을 양성하는데 이런 경비가 드는데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가진 그리스도인 한 사람을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가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사명이..

사도행전 묵상 2023.12.14

생명을 얻는 회개 - 사도행전 11장 1-18절

본문 해석: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스도가 누구시고 어떤 일을 하셨고 세상에서 어떻게 죽으셨는가에 대해 증거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고 내려오셨다. 그것 때문에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랐다. 사실 유대인들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신들이 부정하고 더러운 존재로 여겼던 이방인들에게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 내려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도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복음이 증거 되는 현장에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내려오심으로서 모든 사람이 그 어떤 구별도 없이 복음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것이..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베드로가 전한 복음 - 사도행전 10장 24-48절

본문 해석: 10: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 하사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reconcile) 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1: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인간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원수 된 관계이다. 인간의 그 어떤 노력으로도 이 관계를 완화할 수가 없다. 인간끼리 원수 된 관계는 어느 한쪽의 노력으로 그 관계가 완화될 수가 있다. 그래서 원수가 친구로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그 어떤 ..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복음 전파를 위해 자기 편견을 버려라 - 사도행전 10장 1-23절

도입: 백부장이란 지금의 군대로 말하면 '중대장'급의 계급이다. 그렇다면 고넬료는 결코 낮은 계급의 군인이 아니었음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자신이 다스리고 있는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체면에 크게 손상이 되고 출세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10: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우리는 이러한 내용을 보면서 하나님이 베드로를 고넬료의 집에 보내서 그들을 구원하시는 것은 고넬료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구제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넬료의..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기적이 주는 메시지 - 사도행전 9장 32-43절

도입: 우리는 기적을 대할 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한다. 첫 번째는 기적을 일으킨 당사자를 우상으로 섬기게 된다. 이것이 사람의 연약함이다.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을 하나님 보다 우선시 생각하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된다. 둘째는 기적을 체험한 당사자를 부러워한다 세 번째는 기적을 체험한 당사자를 하나님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셨으면 혹은 얼마나 믿음이 컸으면 그런 체험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는 우리들에게 오늘 본문을 무엇을 말해 주는 지 살펴 보자. ​ 본문 해석: 베드로의 전도: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복음 전하기 좋은 상황이 마련되었다. 사마리아..

사도행전 묵상 2023.12.13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 - 사도행전 9장 23-31절

본문 해석: 31절에 그리하여라는 것을 볼 때 앞 내용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의 내용은 사울이 고난 받은 내용이다. 이런 상황을 볼 때 도저히 교회의 평안과 든든함을 설명할 수 없다. 물론 사울이 변화된 것과 유대인들의 핍박이 수그러든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것이 근본 요인이 될 수는 없다.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갔다고 말하지만 당시 초대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평안의 상태가 아니었다. 예수님이 하늘로 가시고 오순절에 성령이 오셨을 때 교회가 힘을 얻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서 성장해 가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성령으로 힘입어 복음을 전한 것 때문에 교회가 핍박을 받고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고난을 받았다. 그러므로 평안하여 든든히 서갔다는 말은 고난과 고통이 없는 편안함..

사도행전 묵상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