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설교 총 90편을 마무리했다. 주제별 설교 마지막 설교인 "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는 교회 " 가 실제로 교회의 목사로서 마지막 설교였다. 그리고 사임을 했었다. 사실 주제별 설교를 남편이 설교하는 동안은 나는 무척 아픈 상태였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그래서 말씀을 정리하며 아.. 그때 그 말씀... 하면서 기억이 났지만 그 당시는 마음에 잘 와닿질 않았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매일 한편씩 남편의 요약 설교 본과 러프하게 메모한 설교문을 읽고 또 읽으며 정리하며 정말 큰 은혜를 받았다. 이런 말 하기가 뭐 하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보였고 어디에도 빠지지 않은 명설교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은 왜 그때는 듣질 못했을까... 아마 깨달았다면 영적으로 많이 힘이 되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