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묵상 169

요한계시록 20장에서 22장 묵상

오늘은 20장 1절에서 10절까지 "천 년 동안"에 대해서 나누고 싶다. 대부분의 성경에서 20장 제목을 천년왕국이라고 쓰고 있다.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 많은 목사들과 신학자들이 천년왕국이라고 표현함으로 이 부분의 해석에 있어서 많은 오해를 낳았고 이단들도 생기게 되었다. 말씀 어디에도 천년왕국이라는 표현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천 년 동안이라고 제목을 송태근 목사님은 이야기한다. 오늘 강의도 CBS 성서학당 요한계시록 편 송태근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며 묵상했다. ​ 20장에 해당되는 본문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강의였지만 내가 잘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어서 묵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이 요한계시록 묵상이 끝나는 날이다. 내일부터는 창세기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

요한계시록 16장에서 19장까지 묵상

요한계시록 비유에는 일곱 교회,일곱 인,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이 있다. 그중에서 일곱 대접에 대해서 오늘 공부했다. 계시록은 혼자 묵상하기에는 상징적인 비유가 많기 때문에 CBS 성서 학당 송태근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의를 참고하면 아주 유익하다. 오른손이 회복이 되어 필기를 할 수 있었다면... 정말 잘 정리할 수 있겠지만 부족하지만 짧은 기억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 오늘은 16장에 나오는 일곱 대접에 대해서 공부했다. 16: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큰 음성"에서 큰은 사운드를 표현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확정하신 일을 뜻한다. 이 말은 하나님이 확정하신 일을 다 이루신다는 뜻이다..

요한계시록 11장에서 15장까지 묵상

요한계시록은 역시 어렵다. 요한계시록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평신도라면 반드시 검증되어 있는 목회자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요한계시록을 잘 다루지 않기 때문에 강해 설교를 듣는 것이 참 어렵다. 개인적으로 나의 대부분의 묵상은 CBS 성서학당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계시록은 CBS 성서학당의 송태근 목사님의 54편의 강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꺼번에 다 들을 수 없지만 1장에서 21장까지 계시록을 읽을 때 이번 통독에서는 8장 집중 공부 다음 통독시는 9장 집중 공부 이런 식으로 목표와 분량을 정해 놓고 집중해서 공부하면 묵상에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11장에서 15장까지 읽었지만 그중에서 두 증인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11장만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다. ​ 요..

요한계시록 6장에서 10장 묵상

오늘은 6장에서 8장으로 이어지는 일곱 봉인에 담긴 심판에 대해서 공부했다. 묵상이라고 할 수 없는 게 엄청난 양의 강의를 하루 종일 들으며 그동안 몰랐던 의미를 깨닫고 성경에서 말하는 본질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마음으로 공부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강의는 유튜브에 넘치도록 있으나 옳고 그름을 아직 판단하기 어려워서 CBS에서 송태근 목사님이 강의하셨던 강해 설교를 공부하며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어서 이번 통독을 통하여 얻은 큰 수확이었다. ​ 2장과 3장에서 일곱 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난 뒤 4장과 5장에서는 여러 비유가 나온다. 이 부분은 다음 통독으로 미루고 두 번째 일곱 봉인에 대해서 전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새 노래가 5장 9절에서 언급되었다. 새 노래는 첫 번째 구속(구..

요한계시록 2장에서 5장 묵상

오늘은 ​2장의 에베소 교회에 대해 공부를 했다. 요한 계시록 묵상은 혼자 하기에 너무 어려워 미리 책을 준비해 두고 읽으며 공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려고 했으나 달라스로 이사하며 어느 박스에 뒀는지 찾질 못해서 아쉽게도 다음 편에 묵상할 때 더 보강하기로 했다. 그러나 CBS 성서학당의 요한계시록 편이 너무나 잘 강해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묵상할 수 있었다. ​ 오늘은 2장에서 5장을 천천히 읽었다. 그중에서 첫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로 잘 알려진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강의를 들었다. 요한계시록 1장 20절에 보면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를 상징하고 일곱 별은 교..

요한계시록 1장 묵상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신약을 끝내는 것은 의도적인 배열이라 생각된다. 계시록은 단순히 신약의 마지막 책일 뿐만 아니라 신구약의 예언적 성취와 묵시론적 책이다. 계시록은 서문에서 이 글이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고 칭하고 있으며 형식 면에서는 서신의 양식으로 펼쳐진다. ​ 발신자는 사도 요한이며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이다. 기록 시기는 로마의 열한 번째 황제였던 도미티안때에 밧모섬에 요한이 유배되어 있었다고 한 초대 교부의 기록을 통해 주후 95-96년으로 추측한다. 밧모 섬은 에게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인구 약 3000명인 조그마한 섬으로 성 요한 수도원과 요한이 계시록을 썼다는 동굴과 요한이 사용했다는 세례 터도 있어 기독교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 요한계시록은 책 전체가 현재..

유다서 묵상

유다서는 저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고 밝힌다. 유다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다가 나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믿은 예수님의 동생이 유다가 쓴 것으로 본다. 수신자는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는 않으나 팔레스타인에 있던 유대 기독교인들이라고 본다. 이집트, 소돔, 고모라. 천사장 미가엘. 모세, 가인, 발람, 아담의 7대손 에녹 등 유다서에 구약의 내용이 풍부하게 등장하는 점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유다서는 문체가 역동적이며 암초, 목자,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 캄캄한 흑암, 열매 없는 가을 나무, 바다의 거친 물결, 유리하는 별들 등 은유적이고 문학적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는 특징들이 있다. 세 개씩 나열한 문장 표현 방식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요한이서, 삼서 묵상

요한 이, 삼서는 역사적 배경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당시 전도자들은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그렇기에 여관에 머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많았다. 학자 램지에 의하면 당시 여관은 더럽기로 유명했으며 여관 주인은 대체로 탐욕스럽고 사람들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직업으로 여겨졌고 한다. 한마디로 당시의 여관은 오늘날과 달라서 전도자들이 여행하면서 머물 곳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게 때문에 사도 바울도 사도행전에서와 로마서 와 빌립보에서는 루디아집에서, 데살로니가에서는 야손집에서 고린도에서는 가리오 집에서 가이사랴에서는 빌립 집에서 예루살렘에서는 나손집에서 신세를 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한이서는 이러한 당시의 상황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순회 사역자들을 영접해야 하는 일 ..

요한일서 묵상

요한 1서의 저자는 본문에 나오지는 않으나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직접 경험했다고 기록하므로 사도 요한에 의해 쓰였다고 본다. 서신의 권위로 보나 초대 교부들의 기록으로 보나 저자가 사도 요한이라는데 큰 이견은 없다. ​ 요한 1 서는 서신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다른 신약 서신들과는 달리 서신의 형태를 취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서신을 보낸 구체적인 장소나 대상이 전혀 나와 있지 않다. 확실한 것은 당시 서서히 영향력이 커지고 있던 이단의 가르침을 직면하고 있던 기독교인들을 향해 쓰였다는 것이다. 이단은 "적 그리스도"라고 불렸으며 "영은 거룩하고 육은 악하다!"라는 단순화된 이원론으로 성육신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는 초기 영지주의이다. ​ 초기 영지주의라고 말하는 이유는 서신이 쓰인 당시 영지주..

베드로 후서 묵상

베드로후서의 주제는 종말이 다가옴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믿는 자들의 신실한 삶이라 할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서신을 쓸 때 서신의 수신자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이단적 가르침으로 인해 긴박한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베드로가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 3장 15-16절에 "....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에서 이미 다수의 바울 서신이 발행된 듯한 표현을 쓰고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베드로는 후서를 자신이 죽기 전 60년대의 어느 시점에 전서와 같은 장소인 로마에서 썼을 가능성이 높다. ​ 이 서신을 둘째 편지라고 부르는 것을 볼 때 후서의 수신자는 전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