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말씀 묵상 169

고린도전서 1장에서 10장 묵상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고린도교회는 로마교회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로마의 글라디우스 황제 시절에 유대인 기독교인들을 추방함으로 인해 그리스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바울을 만나서 세워진 교회이다. 처음 시작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서 고린도 교회가 시작되었다. ​ 고린도 교회는 그리스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 중심도시였다. 항구도시로서 무역이 활발히 일어났고 물질적으로 아주 풍요로운 일종의 신도시였다. 또 다른 나라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 왔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는 도시였다. 그래서 물질주의적인 성향을 가졌고 사치도 아주 심한 도시였다. 다양한 민족들이 섞여 사는 항구 도시여서 신전들과 우상들이 많은 도시였다. 그리고 그 신전에서 신녀들이 창녀 같은 음란..

로마서 11장에서 16장 묵상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그렇다고 우리가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가능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구원에는 양면성이 있다. 믿음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몸의 행실로 율법을 지키는 것은 내가 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로마서 1장에서 11장은 복음을 이야기하고 12장에서 15장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16장은 인사로 마무리한다. 로마서 10장 9절에 보면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으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우리가 그 믿음을..

로마서 6장에서 10장 묵상

로마서 1장에서 3장은 죄에 대해서 다루고 4장에서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5장에서는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나누고 싶은 말씀은 8장이다. 8장에서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다가 31절에서 39절에서 갑자기 사랑으로 결론을 맺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왜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다가 사랑으로 결론을 내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31절에서 39절에서는 성령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래서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해 언급한 5장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5장 5절에서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소망이 생기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8장 31절에서 39절과 같이 사랑을 부어..

로마서 1장에서 5장 묵상

로마서는 사도 바울에 의해 쓰였다. 로마서 내용에 따르면 바울은 여러 번 로마에 방문하기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로마 교회를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의 방문을 준비시키고자 했다. ​ 이 서신이 쓰일 당시에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의 끝 무렵에 들어설 때였다. 주후 57년에서 58년 경 고린도에서 로마서가 쓰인 것으로 추측된다. 바울은 마케도냐와 아가야에서 예루살렘의 성도들 중 가난한 이들을 위해 모금 사역 중이었다. 바울은 전도여행 중 많은 사람들로부터 로마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로마서 16장에 언급되어 있는 수많은 성도들의 이름은 직접 로마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곳 교회에 대하여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이들일 것이다. ..

사도행전 26장에서 28장 묵상

드디어 26장에서 바울은 로마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바울은 아그립바왕을 만나서 전도한다. 바울이 예수님을 다메섹에서 어떻게 만났으며 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으며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음을 말하며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을 베풀어 주심을 26장 17-18과 같이 말한다. 26: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26: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바울이 아그립바왕에게 이 모든 말을 하자 아그립바왕은 32절처럼 말한다. 26: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

사도행전 21장에서 25장 묵상

드디어 바울은 21장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배를 탄다. 제자들과 함께 7일 동안 머물 때에 그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류하고 빌립의 집에 머물 때에도 빌립의 딸 넷이 예언하길 아가보라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그들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손발을 묶고 말하기를 11절에 보면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라고 예언을 했다. 넷 딸들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한다. ​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13절과 같이 대답을 한다. 21: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

사도행전 16장에서 20장 묵상

9장 1-2절에서 보면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사울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위협하고 "살기가 등등"한 사람이었다. 그는 대 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의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했고 "예수를 믿는 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만나면 남녀 불문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는 자였다. 이렇게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하던 사울은 다메섹으로 향해 가던 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을 그를 부르신다.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9: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사울은 택하심을 받았고 또..

사도행전 11장에서 15장 묵상

10장에서 고넬료가 이방인 중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에 가서 고넬료가 예수님을 믿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내용이 나온다. 17절에서 18절과 같이 말한다. 11: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1: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자신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이 그들에게도 주심으로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므로 능히 막을 수 없으며 이방인에게도 생명을 얻는 회개를 주심을 이야기한다. ​ 그리고 이어지는 13장에서 14장까지의 말씀..

사도행전 6장에서 10장 묵상

6장에서 일곱 집사를 뽑고 7장에는 유명한 스데반 집사의 설교가 나온다. 단 한 번 등장하는 스데반 집사는 설교 후에 순교한다. 사도행전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 중의 하나는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성령 강림이고 또 스데반 집사의 순교이고 다메섹에서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이고 10장에 나오는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다. ​ 스데반 순교 이후에 기독교가 수그러들 줄 알았지만 오히려 다메섹에서 예수님이 사울을 만나시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세우시고 또 베드로를 통해 이방인을 대표하는 고넬료 가정의 구원하심과 성령 부으심으로 기독교는 더욱더 확장되어 간다. 이렇듯 6장에서 10장까지는 사도행전을 대표하는 굵직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 그중에 나는 6장에서 나오는 일곱 일꾼을 택하시는 장면이 인상 깊..

사도행전 1장에서 5장 묵상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이다, 사도행전은 인칭의 주의하여 읽다 보면 어느 부분에서 인칭이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3인칭으로 전개되다가 우리라는 1인칭 복수로 바뀌어 풀어가는 곳이 나오는데 이 부분들은 저자인 누가가 사도바울의 선교 여행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다른 곳과 구분하여 1인칭 복수인 우리라고 사용한 것이다. 이런 구절들이 사도행전 전체에서 97절이 나온다. ​ 골로새서 4장 14절에 의사인 누가 와 동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누가는 이 책의 저저일 뿐 아니라 사형집행을 앞둔 바울을 끝까지 지켜준 사람이었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누가복음에서 밝혔듯 자세히 미루어 살피는 노력을 통해 얻은 자료들과 자신의 선교 여행 기록을 더해 엮은 것이다. ​ 무엇보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