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에서 3장은 죄에 대해서 다루고 4장에서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5장에서는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나누고 싶은 말씀은 8장이다.
8장에서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다가 31절에서 39절에서 갑자기 사랑으로 결론을 맺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왜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다가 사랑으로 결론을 내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31절에서 39절에서는 성령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래서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해 언급한 5장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5장 5절에서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소망이 생기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8장 31절에서 39절과 같이 사랑을 부어주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가능하다.
로마서 5장 5절에서 시작된 말씀은 8장 31절에서 39절로 연결됨을 알 수 있고
이 모든 일들은 성령님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사랑이 주어짐을 결론 내릴 수 있다.
성령님을 통하여 죄를 깨닫게 되고 성령님을 통하여 믿음이 주어지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31절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면 로마서 5장 8절 말씀으로 연결된다.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아직 죄인일 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이뤄진다.
즉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심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로마서 8장 32절에 보면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5장 8절과 8장 32절이 연결됨을 알 수 있다.
로마서 1장에서 3장은 이방인과 유대인 그리고 우리 모두의 죄를 이야기하고
그 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4장에서 말씀하듯 오로지 믿음밖에 없음을 말하며 5장 5절에서의 사랑은 8장에서 결론이 난다.
인간은 우리의 죄를 깨달을 수 없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없다.
즉 복음의 진리를 스스로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성령님이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다.
8장 31절에 보면 "그런즉"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나!
이 사랑은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는 사랑인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
자기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위하시는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이 사랑을 어떠한 존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주셨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이 된다.
이 한 구절이 뭐라 말할 수 없는 위안이고 감동이었다.
교만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지만 율법에 매여있으면 우리는 교만 못지않은 자기 자신을 정죄하는 죄를 짓게 된다.
33절에 보면
8: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마귀는 "네가 이러고도 하나님의 자녀야?" 이렇게 정죄하는 것을 경험할 때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내어 주심으로 구원하시고 의롭다고 이미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고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사랑 안에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된다.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는 힘든 순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가 있다.
이런 생각들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니다.
그런 순간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가장 낮은 곳 즉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예수님은 사망을 경험하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상황을 아신다.
우리는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그로 힘입어 넉넉히 이기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절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없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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