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3

칸타타 도전!

악보가 있지만 들 힘이 부족해 일단 악보를 외워야겠기에 남편이 만들어줬다.칸타타 연습실^^하나님께서 시야를 많이 회복시켜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에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여하기로 했다.9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다니 너무 기분이 좋다.이렇게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뭘 드릴까... 생각하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쁘게 사인을 했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악보를 장시간 들고 있는 것도.... 빨리 악보를 넘기는 것도 나에겐 큰 힘이 든다는 것이다.막상 연습을 하려니 오른손은 흔들거려 자꾸 악보가 엉뚱한 방향으로 넘어가 버리고 왼손으로 넘기려니 오른손이 중심을 잡지 못하니 나중에는 악보를 제때에 넘기지 못해 실수가 많다.​첫날 연습하고 오는데 서러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괜히 한다고 해..

달라스 생활 2024.09.11

밥 잘 사주는 언니, Season 52(Fresh Grill | Wine Bar)

이런 럭셔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다니!내부가 편안하고 우리 나이 감성엔 취향 저격이다~비싼 음식엔 살짝 주눅 드는 편인데 언니가 알아서 주문도 척척!이 느낌 아니깐^^ 요런 조명에선 50대도 30대로 만들어 주죠~오~ 어쩔 거야~ 고급 지구나!!!스프를 좋아해서 너무 먹어버렸다. 그래서 메인을 기다리며 음식들 자제해야만 ~예술이지 않나요! 역시 눈으로 먼저 먹게 만드는 플레이팅 보소~~나는 이것이 최고였음^^ 또 먹을 예정임!!!주로 난 이런 음식을 잘 먹고 좋아한답니다~우리 남편을 위해 언니도 평소에 비싸서 안 먹던 스테이크도 주문해 주셨다~지역사회봉사하며 친해진 언니가 있다.우리는 함께 토마토를 썰었고 함께 달걀말이를 완성하며 언니 동생이 되었다.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언니는..

달라스 생활 2024.09.11

손바닥 묵상 3 - 역대 하 31장에서 36장 묵상

나는 재활도 할 겸 평소에 그림을 좋아해서 혼자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그림은 취미 생활에 참 좋은 것 같다.그림을 그리면 복잡했던 모든 게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혼자 있는 시간이 무료하지 않고 그림에 집중하니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그런데 아직 재활 중이라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직선을 길게 똑바로 긋는 일이다.그럴 때 나는 자를 사용해서 희미하게 선을 그려 놓고 중간중간 약간의 곡선이 있으면 다듬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그러면 실패하지 않고 기본 스케치를 잘 완성할 수 있다.오늘 요시아 왕이 개혁하는 걸 보면서 나는 선을 그릴 때 도움을 주는 자가 생각이 났다.​34: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요..

손바닥 묵상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