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다는 게 이런 것이었군요. 함께 걷는다는 게 이런 것이었군요.선선한 바람이 되어주고 가을 햇살을 가리는 나무가 되어주고서로 바라보며 웃어주고함께 초록 불을 기다리며 방긋 웃고목마를 때 한 잔의 물을 건네며마음의 갈증도 해소하고살아가는 이야기를 재밌게 들어주고 멀지 않은 미래를 격려하며달콤한 라테 한 잔에 시나몬 커피향을 담은 케잌 조각을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이것이 함께 걷는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달라스 생활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