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는다는 게 이런 것이었군요.
선선한 바람이 되어주고
가을 햇살을 가리는 나무가 되어주고
서로 바라보며 웃어주고
함께 초록 불을 기다리며 방긋 웃고
목마를 때 한 잔의 물을 건네며
마음의 갈증도 해소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재밌게 들어주고
멀지 않은 미래를 격려하며
달콤한 라테 한 잔에 시나몬 커피향을 담은 케잌 조각을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이것이 함께 걷는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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