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

다베라(묵상 시 109)

차작가 2026. 1. 15. 04:12

다베라

(민수기 11장 1-3절)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주의 진노 임하여

불이 진영을 삼켰도다.

광야 여정 인도하심을

원망으로 덮어버림은

은혜 아래 행진함을

부인한 불평이라.

척박한 광야길

기적으로 이끄심을

가벼이 여긴 그 죄는

주의 신실하심을 잊은 악이라.

거룩하신 불로

태움을 입은 그곳,

다베라의 자리는

준엄한 심판의 흔적이로다.

주님,

나의 원망을

당신의 불로 사르시어

그 자리 다베라 되게 하소서.

불 가운데 임하신

당신의 사랑

마음에 새겨

회개로 이끄소서.

그곳이

불평을 낳은 곳이요

진로가 멈춘 자리였으나

은혜가 시작된 자리임을

깨닫게 하소서.

징계의 불길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보고

감사로 순종하며

새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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