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스가랴 1장에서 10장 묵상

차작가 2025. 5. 9. 08:45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라고 시작하는 스가랴서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가까워 옴을 말하는 동시에 회복의 때가 가까우니

죄의 길에서 돌이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5:1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5: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5:3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5:4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날아가는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곳에서든지 동일하게 말씀 그대로 적용됨을 말한다.

스가랴에게 환상 가운데 정확하게 두루마리의 너비와 길이의 규격을 보여 주시고

두루마리에 적힌 말씀을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은 결코 죄를 간과하지 않고 철저하게 심판하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 말씀이 집에 들어가 머무르고 그 집을 돌과 나무와 아울러 사르는 것은

하나님은 죄를 소멸시키시고 심판을 반드시 완성하시겠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7: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이 심판의 말씀은 바벨론 포로기에 활동한 스가랴 선지자 이전부터 선포되었다.

백성들이 평온히 거주할 때도 이미 옛 선지자 들을 통하여 선포된 말씀이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7:11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7: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이 금강석 같아 듣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 금강석과 같은 마음은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녹일 수가 없고 깨뜨릴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 고난이 필요하다.

고난으로 인한 심판은 회복을 여는 길이다.

하나님의 구속의 과정은 심판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 심판으로 우린 정결하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10:6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버러진 것 같지만 한 번도 버려진 적이 없었던 우리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으로 강하게 만드시고 완전한 회복으로 인도하셨다.

고난을 겪지 않고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내 인생을 돌아보면 항상 불순종뿐이었다.

나는 금강석 같은 마음을 가졌고 그 금강석 같은 마음을 깨뜨릴 선함이 없다.

그런 나를 한 번도 버리지 않으시고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 주심에 감사드린다.

깨뜨려서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게 인도하신 그분의 선하심이 완전한 구원을 나에게 이루어 주셨다.

그래서 죄에 대한 완전한 심판을 감사드린다.

나의 마음의 집에 머물러 주셔서 나의 죄를 불태우시고 사르심을 감사드린다.

나에게 명확하고 확실한 말씀을 옛적부터 지금까지 주시고 인도하심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