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항아리 속에 잠긴 나
나는 잠겨있다.
은혜의 물에 잠기고 싶은데
나는 진흙 속에 자꾸만 가라앉는다.
오늘도.
입구가 너무 좁아
혼자 힘으론
나올 수가 없다.
깨어져야만 한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