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주고 이렇게 쓸모 있는 가방을 득템했다.
아.. 의자가 있지만 여기 앉아 있다간 더위 먹을 수 있다.
달라스에 유명한 아울렛 쇼핑몰
그동안 쓴 시들을 모아 시집을 출판했다.
대략 200편 중에 시집 제목에 맞춰 160편을 추려 출판함으로 나의 오랜 꿈을 이루었다.
평범한 주부... 칼럼 정도 쓴 경험이 전부인 내가 시집을 낸다는 건 참 여러운 일이었다.
누가 내주는 사람도 없고 유명인도 아닌지라... 그래서 돈 안 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Amazon Kindle e-book에 도전했다.
참 잘한 것 같다.
매일 습관처럼 무언가 기록해 놓았더니 역사가 되었다.
달라스로 이사 와서 쓴 에세이가 대충 헤아려도 최소한 288편...
달라스 생활 편은 헤아려보니 216편이다.
그중에 매주 월 수 금 이렇게 달 사람 닷컴에 규칙적으로
적당한 글을 골라 공유했으니
대략 140편 정도는 나도 여러분께 달라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와 달라스 정보 등을 나눈 샘이다.
뭔가를 루틴으르 만들어 생활하는 습관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 그래서!!! Allen 아울렛 몰이 유명하다기에 남편이
인생 첫 출판을 축하해 주는 마음으로 선물을 사 주고 싶다고 해서 다녀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필요한 게 없어서 지난주 탁구 치다가 바지가 찢어져 반바지가 하나 더 필요해 반바지 나 하나 사러 갔더니
반바지뿐만 아니라 남편이 가방도 하나 사줬다.
하하하~ 여러분이 생각하는 명품! NO NO NO입니다.^^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반바지 하나 고르다가 좋은 사이즈 가방이 하나 보여서
"여보! 50% 세일 안 하면 안 할 거예요~" 했는데 50% 세일해 $45이라 기분 좋게 득템했다.
나는 엘렌 아울렛 몰 같은 사이즈가 편하다.
항상 입는 옷이나 필요한 건 정해져 있는데 원하는 매장 앞에 주차하고 바로 들어가서 사서 나오면 그만이라 참 좋다.
대부분 필요한 건 온라인으로 주문하지만 가끔 바람도 쐴 겸 군것질도 하고 싶을 때 가면 기분 전환이 된다.
오늘은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주차하기도 편했다.
적당히 바람도 불고 약간의 그늘도 때마침 있었고 선물 하나 들고 오니 산책한 기분이다.
이렇게 날씨도 나를 축하해 준다.^^
어쨌거나 나의 버킷리스트 중 또 하나를 해 냈다.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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