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았어야 되는데~ 당 떨어졌다는 핑계로^^
어느덧 나는 쿠키 두 개를 고르고 남편 손엔 간식이^^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는 좀 나을 거라고 주문을 걸며 ^^
넌 왜 눈앞에 나타나는 거니!!!
점심을 먹고 남편 구두를 사기 위해 오랜만에 몰에 갔다.
몰에 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남편 혼자 보내면 분명히 이상한 걸 사 올 것 같아서 따라갔다.
남자 구두가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찾는 데 한참 걸렸다.
그리고 찾긴 찾았지만 워~~~ 물가가 많이 올랐는지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났다.
결혼식도 있고 칸타타 공연도 있어서 이왕 사는 김에 꼭 마음에 드는 걸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좀 돌아다녀 봤다.
마침 마음에 드는 걸 찾아서 기분 좋게 쇼핑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내가 마음에 드는 옷 가게도 두 군데를 찾았다.
브랜드는 기억이 안 나지만 스타일이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라 앞으론 그곳을 이용해야겠다.
그곳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도 하나 발견했는데 $88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즉흥적으로 하나 샀다.
이런 쇼핑 스타일 아닌데^^ 오늘 인조이 했다.
가방 하나 사니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콧노래를 부르며 나오는데 쿠키 집이 보여서 기분이 업! 돼서 두 개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
가게 이름은 너무 길어 마음에 안 들지만 오늘은 내 기분처럼 해피 쿠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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