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진 마음
(창세기 15장 17절)
쪼개어 드린 번제는
쪼개진 나의 죄,
그 죄를 마주하는 자리
피할 수 없는 직면의 자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흑암의 두려움 몰려와도
당신의 언약을 붙들고
몸부림치듯 기도드리네
쪼개진 마음 앞에
그저 서 있기만 하라
사라지지 말라 하신 사랑,
아브라함처럼 완전하라 하시네
나의 하나님,
쪼개진 사이로
불과 연기로 지나가시며
버티기만 하던
나의 죄를 덮으시네
그 불빛의 언약
내 마음에 새겨져
온전히 내어놓은 순종의 제사,
제단의 향기 받으시네
나는 잠들어도
하나님은 깨어 계셔
도망치지 않게 붙드신
그 은혜로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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