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hack Fancy가 게 입구에 꽃 넝쿨이 아름답네요!
로맨틱한 분위기의 옷 가개군요^^
딸이 좋아하는 향수~
Love Shack Fancy에서 쇼핑도 하구~ 제가 아니고 딸입니다^^
딸이 지난 주말에 친구 만나러 휴스턴에 갈 일이 있어서 친구 둘 픽업해서
처음으로 하이웨이를 타고 혼자 운전해서 다녀왔다.
걱정이 되는지 자기 전 간절히 기도하고 잠이 들었는데 유튜브에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하며 흘러나왔다며
뭐 신기한 체험이라도 한 마냥 여행 다녀와서 이야기해 줬다.
엄마가 걱정하고 기도하고 마음 쓴 거 알란지 모르겠다~~
요즘 애들이 이런 옷을 좋아하는지 딸이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이런 풍의 옷이 많은 편이다.
딸이 이 브랜드 향수는 있는데 이 제품의 옷은 없다고 말하길래 "얼마니 얼마면 되는 거니!" 하니 헉!! 엄청 비쌌다.
"엄마가 사줄까 생일선물로!" 휴~ 말 안 하길 잘했다.
어딜 가도 이런 분위기의 옷을 쇼핑을 하는 걸 보면 참 신기할 따름이다.
나와는 전혀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나는 처음 보는 매장인데 휴스턴에만 있는 거니? 하고 물어보니 어디든 다 있다고 ㅎㅎㅎ
"저 쇼핑 잘 안 해서 명품을 보여줘도 모릅니다~별 관심도 없고요^^"
딸 말에 의하면 젊은 애들이 좋아한다고 하는데 애들이 이렇게 비싼 걸 입고 다니는 게 신기할 뿐이다.
그런데 옷은 모르겠고 가게 입구가 너무 예쁘다.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
로맨틱하고 러블리하고 샤랄라~ 봄 처녀가 되고픈 분위기이다.
뭐 사 입을 일은 없을 것 같고 이미 나에게도 넘치는 옷이 있으니.
딸은 한참 예쁘게 꾸미고 싶은 나이이니 하나 사 주고 싶긴 했다.
이 옷 저 옷 사진을 보여주는데 가지고 싶은 게 참 많구나 ~~~ 그러나 네가 사렴 하는 말이 튀어나올 뻔했다.
요즘은 내가 모르는 브랜드가 너무 많은 것 같다.
내가 아는 것도 몇 개 되지 않지만 새삼 놀랍다.
친구들과 1박2일 동안 별별곳을 다 다니며 제대로 즐기고 온 딸 덕에 글도 쓰고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남편 말로는 check도 이젠 안 쓰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미국 처음 왔을 때는 월마트에서도 check를 사용했었는데...
빨리 변해가는 세상이 낯설고 난 무섭기만 하다.
그리고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다니는 딸이 진심으로 부럽다.
'달라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스턴 여행 3탄(Bouchee Pastisserie) (2) | 2024.03.22 |
---|---|
휴스턴 여행 2탄(Little Hen) (0) | 2024.03.21 |
새로운 루틴 하나 추가! (0) | 2024.03.18 |
봄맞이 OAK POINT PARK (0) | 2024.03.13 |
도전! 혼자 그림 그리기 (1) | 202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