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장 말씀처럼 우리 안에는 선을 행하는 마음과 악을 행하는 마음이 함께 있다.
우리는 늘 이 전쟁을 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죄를 향하여 굽어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는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죄의 법을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예수님 안에는 정죄함이 없다.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8: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를 정죄하시고 부활로 함께 살게 하심으로 승리케 하심을 감사드린다.
하나님은 죄 있는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자신을 죄로 정하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심으로 해방시켜 주셨다.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죄를 십자가로 정죄하신 것이다.
나는 살아가며 7장 23절 말씀처럼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7: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이런 과정이 일어나는 것을 수시로 느끼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신에 따라 살지 않고 영에 따라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양자의 영을 받았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상속자가 됐다는 것은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된다는 의미이다.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8장 17절 말씀처럼 자녀면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받아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 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고난은 승리의 체험이고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사랑을 경험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인간의 죄를 정죄하신 것은 죽음을 통해서였다.
이로 인해 우리가 죄의 법에서 해방되고 정죄함에서 자유로워진 것처럼 우리에게도 요구되는 고난이 있다.
그러나 이 고난을 기쁘게 질수 있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성령의 힘으로 이길 수 있다.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하며 우리를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나는 고난도 감사히 받아야 한다기보다는 고난은 상속자로서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고난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걸 확신한다.
나를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늘 내 안에서 평강을 주시고 나는 그 평강을 지키려 날마다 노력하며 살고 있다.
내 안에 정죄함에서 해방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십자가를 지는 삶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내 힘으로 불가능하다.
날마다 성령님이 내 안에서 힘을 주시므로 가능하다.
그러므로 나는 날마다 예수님이 나를 붙들고 있는 손에 마음을 고정하며 살려고 노력한다.
내 손이 아니라 예수님의 손에 시선을 고정시키기 위해 말씀으로 무장하길 소원한다.
약한 나를 강하게 붙들어 주시는 그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음을 생각하며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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