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아닌 칫솔 같은 나만의 칫솔

아마존에서 4개에 $8입니다.(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주의 요망)

요 정도 사이즈 칫솔은 아니지만 칫솔로 사용하기에 딱 좋아요^^

나이가 드니 잇몸도 조금씩 가라앉거나 닳지요^^

저도 그런 문제로 항상 칫솔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한답니다.

아무리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더라도 이상하게 몇 번 사용하면 딱딱해지는 건 왤까요?

한국 유튜브 방송에서 현직 치과 의사가 소개하는 칫솔은 여긴 팔지도 않고

마켓에 가서 찾으면 모두 다 사이즈가 커고 엑스트라 소프트라고 하고선 그렇지도 않고...

촘촘하게 부드럽게 닦아 내는 칫솔 찾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

그런데 최근에 우리 집 강아지 매일 저녁마다 눈 밑 털의 갈변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하얀색 파우더를 발라 줄 때 이 솔을 사용하거든요.

이 솔은 손바닥 보다 길이가 짧고 솔의 모양이 동그랗고 무척 부드럽답니다.

며칠 전 이 솔로 파우더를 콕 찍어서 강아지 눈 밑에 톡톡 바르는데 그제야 알았습니다.

이것을 칫솔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것을요. 유레카입니다.

세상에~~ 7년 만에 인생 칫솔을 찾았답니다.

​

치아 하나하나를 도자기를 닦아 내듯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쓸어주면 잇몸에 좋아요.

특히 치아의 뒤를 닦을 때 각도가 딱 나온답니다.

잇몸이 가라앉거나 내려앉으면 신경이 드러나 이가 시리게 되지요.

저도 그래서 잇몸 위를 덮는 치료를 몇 개나 이미 했고 현재 3개는 경고를 받아서

항상 의사 선생님이 양치를 너무 강하지 말고 부드럽게 하라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고요.^^

그런데 이 솔은 가격도 일반 칫솔보다 저렴하고 아주 부드럽답니다.

​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아마존에 찾아보면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고른 것은 4개에 $8입니다.

아마존에서 검색하실 때 dog eye care brush라고 치면 이런 종류의 솔이 나올 거예요.

치과 보험료도 비싸고 보험이 되더라도 적용 안되는 게 항상 많고~~ 참 그렇습니다.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