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Cheesecake Factory에서 가족 시간을

차작가 2025. 1. 20. 12:27

외관이 엄청 커서 깜짝 놀랐어요^^

묘한 이국적인 분위기인걸요~~

이집트 같기도 하고~ 왜 이런 분위기인 질 모르겠지만^^

천장이 높이서 마음에 드네요^^

우리 사위는 항상 레스토랑에 오면 버거를 시키는데 좀 좋은 걸 먹지~~

딸은 런치 스페셜로 ^^ 지 남편 야채 먹이려고 ㅎㅎ

방학이라 한 달 동안 여행 다녀와서 살쪘다고 하더니 여전히 말라있는 우리 딸^^

남편 고기 먹지 말라고 했더니 Psata Carbonara로 ~ 음 정신 차렸군요^^

나는 Shrimp Scampi and Steak Diane로

달 사람 닷컴에서 어떤 분이 소개해 주셔서 기억했다가 딸과 사위와 함께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중국에 한 달 동안 있다가 오는 날 집에 가면 먹을 것도 없을 것 같아 공항에 데리러 갔다가

뭐라도 먹여서 보내자 했는데 Cheesecake Factory가 생각이 났거든요.

공황에서 한 십오분 떨어진 곳 사우스 레이크에 있는 Cheesecake Factory로 갔답니다.

달 사람 닷컴에서 공유해 주신 분의 주문 방법이 아주 야무졌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대로 한번 시켜 봤습니다.

Shrimp Scampi and Steak Diane를 주문하면서 머쉬 포테이토 빼고 리가토니 파스타면으로 바꾸고

엑스트라 소스를 달라고 했지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엄청난 양에 일단 놀랐습니다.

그런데 전 먹으면서 머쉬 포테이토가 더 났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소스가 Shrimp Scampi 와 감자와 어울리게 약간 신맛이 강했거든요.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사용한 화이트와인과 비니거의 신맛이

머쉬 포테이토였다면 부드럽게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겠지만요. ^^

남편의 선택은 좋았습니다.

살짝 맛을 보니 다음엔 도전!!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 음식은 양이 많아 다 같이 나눠 먹어도 좋은 장점은 있었어요.

사위의 버거는 그냥 보기에도 좋아 보이진 않았어요.

딸이 런치 스페셜로 시켜서 사위도 샐러드를 함께 나눠 먹으니 다행이었습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시간이 3시였는데도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맛집은 맞는 걸로 보이지만 전 크게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독특한 실내 분위기가 좋았어요.

마치 이집트 고급 식당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서빙하시는 분들이 바쁘실 텐데도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달라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VA에서 점심 간편 해결!  (0) 2025.01.28
25년의 나의 도전은 기타다!  (0) 2025.01.22
20년 만에 만나다니!!  (0) 2025.01.20
우리 초롱이 주치의^^  (0) 2025.01.14
자~ 이번엔 한식이다~  (0)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