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scape에 있는 타이완 레스토랑으로 가는 계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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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예쁜 타이완 레스토랑^^ 드디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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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주일만 브런치 타임(10사에서 2시까지) 제공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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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인테리어 완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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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야외에도 분위기가 좋아요. 야외 페티오엔 히터가 가동돼서 날씨가 춥더라도 It's oke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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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thai style shrimp & grits 와 french toast를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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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나눠 먹기 좋은 양이지요! 약간 단짠 단짠의 궁합에 맞춰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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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style shrimp & grits 완전 추천^^ 음식 맛이 꼭 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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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Grandscape에 산책 갔을 때 제일 궁금했던 타이 레스토랑입니다.
그땐 점심때라 사람이 엄청 많았었는데 브런치 타임은 한산했습니다.
우리 부부가 결혼하고 살면서 처음으로 브런치를 밖에서 먹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옵니다.~~
7년 흉년이 지나고 찾아온 풍년의 해를 달라스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Grandscape 이곳저곳을 둘어보는데 첫 사진처럼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내려다보니
작은 정원 같은 아늑한 공간이 보였어요.
중앙에 마치 평상을 두면 어울릴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어요.
그곳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은 절묘하게 잘 어울렸답니다.
숲속의 작은 카페 같은 분위기였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작지도 않았습니다.
야회 페티오를 잘 활용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오늘 주문한 음식은 타이식 thai style shrimp & grits 와 프렌치토스트였습니다.
프렌치토스트는 브런치의 상징이지요.
이건 뭐~ 실패가 불가능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건 일단 한번 맛을 보려고 주문했고요.
가장 궁금한 thai style shrimp & grits에 기대가 컸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있어요~~
음식을 먹으며 저와 닮았다는 생각은 처음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흔하디흔한 옥수수 알갱이에서도 작은 심지 부분을 곱게 갈아 만들어
질그릇에 담아 나오는 데 저를 보는듯했습니다.
그래서 제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옥수수 심지 간 것에 그린 커리와 삼겹살 다진 것을 섞고 약간의 페퍼를 넣어 만든 죽에
조리된 새우를 탑에 얹어 완성한 요리입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이상하게 끌리는 맛이었고 먹을 때는 맵지 않았는데
나중에 배 속에서 매운 느낌이 기분 좋게 올라왔어요.
그리고 새우도 너무 도톰하고 맛있었어요.
이 메뉴는 제 생각으론 강추입니다.
결혼 28년 만에 처음으로 한 브런치^^ 성공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끔 생각나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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