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열왕기하 21장에서 25장 묵상

차작가 2025. 2. 18. 11:00

열왕기하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의 역사는 모두

"여호와께 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라고 정리된다.

21: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21: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3: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24:19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가장 악을 많이 행한 왕은 므낫세였다.

그는 히스기야 왕이 모두 제거한 신당을 다시 짖고 자식을 불 가운데 걷게 하는 죄를 지었다.

그리고 아세라 목상을 여호와의 성전에 세운 왕이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에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을 이스라엘을 사용하셔서 멸하신 것은 우상 숭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죄가 가나안 땅에서 멸하신 그 민족보다 더 심했다고 21장 9절에서 말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이 말씀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우상을 숭배하고 큰 나무 앞에서 절하고 달에게 소원을 비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죄가 아니다.

하나님이 정의하는 죄와 인간이 생각하는 죄가 다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한 왕은 므낫세에서 아몬에게로 이어졌다.

그런데 요시아 왕은 달랐다.

요시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왕이었다.

22: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것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것도 분명하다.

우리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

2:17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관점의 죄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는 것이다.

23: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그리고 하나님과 세운 안약을 마음과 뜻을 다하여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언약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다.

23: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23: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23: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그래서 요시야 왕은 므낫세 왕이 세운 모든 산당을 제거하고 해골들을 가져다 불살랐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죄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우연히 발견한 율법책을 통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서기관 사반을 통해 건네받은 율법책을 읽고 요시야왕은 충격을 받았다.

무엇이 죄인지 왜 이스라엘이 고통을 받는지 원인을 알게 된 것이다.

죄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것이다.

므낫세왕의 범죄가 백성의 범죄로 이어진 것과는 다르게 요시야왕의 회개는 백성의 회개로 이어졌다.

죄를 깨닫게 하시는 건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 우리가 마음과 뜻을 다하야 순종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삶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한 삶이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이 보시게에 악을 행하지 않는 길이다.

죄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우리에겐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하지 않는 유일한 길은 말씀을 읽고

깨달아 알고 행하는 것에 있음을 말씀해 주셨다.

깨닫는 것도 아는것도 행하는 것도 다 성령님의 도우심임을 고백한다.

오늘도 말씀 주심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