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역대 상 1장에서 10장 묵상

차작가 2025. 2. 19. 12:59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가 되시며 도피성이 되어 주시는 분이시다.

시편 17편은

주께 피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치는 자들에게서 주님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여 주시는 기이한 사랑을 노래한 시이다.

그리고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님의 그늘 아래에 감추시고 목숨을 노리는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도피성이 되어 주신다.

그리고 민수기 35장에 도피성에 관한 말씀이 있다.

힘들 때마다 나의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른 지파와 다르게 레위 지파가 정착한 곳에는 도피성이 포함되어 있다.

아론 지파와 그핫 자손에게 부여되는 도피성이 나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6:54 그들의 거주한 곳은 사방 지계 안에 있으니

6:57 아론 자손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헤브론과 립나와 그 초원과 얏딜과 에스드모아와 그 초원과

6:67 또 그들에게 도피성을 주었으니 에브라임 산중 세겜과 그 초원과 게셀과 그 초원과

11 지파는 가나안 땅의 각지파별로 한 부분을 정착지로 분배를 받았다.

그러나 레위 지파는 성을 중심으로 사방 지계 안에 있게 했다.

그래서 레위 지파는 사방 42성읍에 나누어 살았다.

성을 중심으로 이천 규빗 성벽에서 천 규빗으로 거리를 두고 레위 지파는 살았다.

그렇게 한 이유는 하나님의 울법과 규례를 모든 지파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기 위해서였다.

또 이동 시 레위 지파는 성전의 기구를 옮기고 전쟁 시는 성전을 지키고

성전에 함부로 들어 오늘 사람이 없도록 지키기 위해 성전 가까운 곳에 살게 한 것이다.

그리고 도피성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인데 요단강 동쪽에 3성읍

가나안 땅에 3성읍 이렇게 총 6성읍의 도피성이 있어 레위인들로 살게 했다.

도피성은 아론 지파와 그핫 자손에게 주었다.

도피성은 민수기서 35장에 보면

부지중에 살인자들이 피해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여 회중 앞에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복수하는 사람에게도 잘못된 살인하는 죄를 짓지 않게 막기 위해서였다.

도피성에 피한 자는 회중에서 판결을 받아 살인죄가 인정되면 죽이고 고의가 아닌 부지중에 살인을 했다면

대제사장이 죽기 전까지 그곳에서 살아야 한다.

살인한 자에게도 필요한 곳이고 피해자에게도 필요한 도피성인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법은 참 공의롭고 정의롭다.

이 법이 아직도 이 땅에는 바르게 행해지지 않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도피성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이 나의 도피성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렸다.

예수님은 나의 죄의 용서의 도피성이고 회개의 도피성이며 은혜의 도피성이다.

기도하는 그 시간은 마치 도피성에 달려가는 죄인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은 나에게 도피성과 같은 사람이 돼라 하시는 것 같았다.

내가 너의 도피성이 되어준 것처럼 너도 다른 사람의 도피성이 되어 줄 수 있겠니? 하며 초청하시는 것 같았다.

대 제사장이 죽으면 도피성에 피한 사람들은 자유로워진다.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죄로부터 자유로워지게 하시는 것처럼

나에게도 그런 삶을 살길 원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말씀으로 믿고 선포를 해 본다.

하나님 나는 부족하지만 도피성의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라고...

언제나 부지중에 지은 죄로 숨을 곳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도피성이 되어 주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판결문을 내리실 때까지 숨을 수 있는 도피성의 삶은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부탁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