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시편 31편에서 41편 묵상

차작가 2025. 3. 20. 10:44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나쁜 사람들이 오히려 잘 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상할 때가 많았다.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이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지내는듯 보이고,

나는 괴로움에 잠도 이루지 못하는데 그들은 편히 잠드는 모습을 떠올릴 때면 속이 상하곤 했다.

37: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37: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37:6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말씀을 통해 보면,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이다.

악을 행하는 자들은 결국 멸망하고, 그들의 미래는 끊어진다.

이 말씀을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노를 버리고 선을 행해야 한다.

결국 분노는 슬픔만을 낳고, 오히려 또 다른 악을 만들어 낼 뿐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선을 행하고,

시기를 버린 채 그분의 성실하신 말씀을 양식 삼아 살아가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만으로 기뻐할 수 있다.

나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의지하길 소원한다.

하나님의 정의는 때로 고난에 가려질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은 그분의 공의와 정의를 반드시 드러내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시기를 버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만이,

고난 뒤에 감추어진 복을 보게 되는 길임을 알게 하셨다.

이 말씀을 경험으로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나는 예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71편에서 100편 묵상  (0) 2025.03.25
시편 42편에서 70편 묵상  (0) 2025.03.21
시편 11편에서 30편 묵상  (0) 2025.03.19
시편 1편에서 10편 묵상  (0) 2025.03.18
욥기 31장에서 42장 묵상  (0)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