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주말 외식 Thirsty Lion에서

차작가 2025. 3. 25. 12:50

Grandscape에 있는 Thirsty Lion에 점심 먹으러 왔어요~

중식당인 줄 알고 갔는데 ㅎㅎ 왠지 그렇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지만 좋았어요.

손님들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중식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지금 메뉴 보고 당황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1시 반에 도착했는데 레스토랑 내부와 밖에도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Grilled salmom입니다~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AHI poke bowl 맛있던걸요!

양도 많아 남편과 음식 두 가지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 먹기에 좋았어요.

Grandscape에 있는 Thirsty Lion에서 주말에 외식을 했습니다.

왜냐고요! 날도 좋고 ~ 남편이 아들 결혼시키느라 수고했다고 점심을 사 주겠다고 해서요.^^

그래서 Grandscape이 집에서 5분 거리이고 그곳은 새로 생긴 몰이라 레스토랑도 많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Thirsty Lion로 정했습니다.

외관으로 볼 때 엄청난 규모의 레스토랑인 것 같아 자리는 있겠지~하고 딱 점심시간에 도착을 했더니

사람들이 안과 밖에 가득 차서 당황했답니다.

왜냐 하며 점심 먹고 플라워 쇼 가려고 시간을 계산하고 갔었거든요.

그리고 기다리며 테이블에 앉아 식사 중인 사람들을 보니

대부분 햄버거나 샌드위치나 닭 요리 샐러드밖에 보이지 않아서 "어.. 잘못 왔나!" 했답니다.

제가 밥이 먹고 싶어서 이곳으로 왔거든요.

사실 전 라이언이라는 이름만 보고 중식 레스토랑인 줄 알았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본 메뉴가 없어서 또 놀랐겠지요.^^

서빙하시는 분에게 여쭈니 시즌 메뉴이고 우리가 본 메뉴는 저녁에만 제공된다고 하더라고요.

참고하셔요~이 레스토랑은 브런치도 유명하고 점심 주메뉴가 샐러드, 샌드위치, 햄버거, 닭 요리입니다.

제가 특히 닭은 싫어해서 혹시 저녁 메뉴도 주문 가능하냐고 여쭈니 주방에 물어보고 알려 주겠다고 하셨어요.

감사하게도 저녁 요리도 주문하면 해 주신다고 말씀해 주셔서 Grilled salmom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밥에 김이 폴폴~~ 올라오는 체 테이블에 도착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야채도 아삭아삭해서 신선한 재료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살몬도 맛있었고요.

양도 많아서 남편과 나눠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AHI Poke Bowl 맛있어요.

두 가지 메뉴로도 충분했습니다.

메뉴를 보니 코리안 비비큐도 보이고 불고기도 보이는 걸로 보아

아마도 동양인이 사장님이시거나 아시안 요리를 좋아 하 시분이 사장님이신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케볼 샐러드도 고추장 맛이 났습니다.

이 메뉴가 가장 잘나가나 봐요.

제가 고추장을 거의 안 먹는 사람이라 저에게는 약간 매웠습니다.

남편은 정말 맛있다며 참치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한 끼 식사로 정말 좋다며 만족했습니다.

저도 맛을 보니 야채 종류도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아보카도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좋았어요.

브런치가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엔 브런치 먹으로 다시 와 봐야겠어요.

런치 때 가시더라도 디너 메뉴도 따로 말씀하면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이 동네 맛집이 생각 보다 많아 이사 잘 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