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

주의 빛 내게 비추니 (묵상 시 53)

차작가 2025. 10. 8. 02:59

주의 빛 내게 비추니

(이사야 2장 5절)

돌아보니

내 힘으로만

살아왔습니다.

빛 안에 있다고

생각한 것은

허무한 내 믿음이었습니다.

나의 의,

나의 욕심이

내 삶을 휘어감은 우상이었습니다.

가장 더러운 그곳이

바로 내 마음이었습니다.

주의 빛이 나를 비추니

남아 있는 건

흘러내리는 눈물뿐입니다.

비로소,

당신의 빛 앞에

나의 자고함을 벗고

당신의 강한 손 붙듭니다.

 

https://youtu.be/ZJF9IYy3W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