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참사랑

차작가 2025. 11. 15. 03:43

참사랑

참 사랑은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물 흐르듯

조용히 스며들었기에

나는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돌아보니

그것은 그분의 카이로스,

거부할 수 없는 때였다.

참 사랑은

시간까지 배려하는 것 —

돌아서 보니

그 배려가 곧 참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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