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에서 드디어 그 유명한 오므리 왕조가 등장한다.
16장 25절에 보면"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전에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라는 기록으로 보아
그 악행이 어떠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지자가 "엘리야"이다.
교회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도 자주 등장하고 "손바닥만 한 구름" 하면 떠오르며
엘리야와 이세벨의 선지자 850명의 대결도 무척 유명한 말씀이다.
본격적으로 엘리아와 야합 왕 스토리로 들어가기 전에
16장 34절이 마치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 것인지 마치 예고편처럼 기록하고 있다.
예고편같이 두둥! 하고 말씀이 나오지만 결론과도 같은 말씀이다.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면 여리고성이 완전히 멸망한 것처럼 인생의 종말을 맞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무너진 여리고성을 재건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을 거역했을 때 두 아들이 죽은 것처럼 아합의 자손들도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바로"여호와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이다.
16: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브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이 말씀은 여호수아서 6장 26절의 예언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6:26 여호수아가 그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졌다.
이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짐을 먼저 보여주신 의도가 분명히 있다.
앞으로 전개되는 아합 왕족에게 예언한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22장으로 마감되는 열왕기상은 미가야가 예언한 대로 아합 왕은 전쟁터에서 무심코 쏜 화살에 죽고
병거에 묻은 피를 씻는 못에서 개가 그의 피를 핥았으며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고
야합에게 속한 모든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는다는 예언이 이루어지며 끝난다.(열왕기하 9:24~26,열왕기하9장 30~37,열왕기하10장7절,10,11절)
죄는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수많은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우리에게 경고의 말씀이기도 하지만 힘이 되는 말씀이기도 하다.
그때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때에 이루신다는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많은 기도 제목이 있다.
나의 연약한 부분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있지만 가족을 위한 기도 제목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기도 제목도 있고
이 땅을 위한 기도 제목..... 중보하고 있는 많은 기도 제목이 있다.
이 말씀은 믿고 기도하는 것에 있어서 힘이 되는 말씀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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