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묵상할 때 오! 이런 말씀이 레위기에 있네! 했던 말씀이 생각이 나서
다시 묵상하며 좀 더 구체적으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쉽게도 레위기서는 목사님들이 설교를 잘 안 하시는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어떻게 설교하시는지 참고하고 싶었지만 없었다.
그러나 말씀 내용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읽으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이기에 묵상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었다.
21장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칙은 만인 제사장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될 말씀이었다.
21:4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21:5 제사장들은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하지 말며 자기의 수염 양쪽을 깎지 말며 살을 베지 말고
21:6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정결해야 하기에 지켜야 할 규칙도 많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4절에 나오는 말씀인 것 같았다.
" 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
여기서 어른은 또는 남편이라고 도 한다.
즉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이자 백성의 남편이기 때문에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라고 하는 말씀이다.
구약 시대에는 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속죄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대속물이 되어주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심으로 인해
우린 만인 제사장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린 제사장이며 교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사장으로서 교회로서 어른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어른으로서 우리 자신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더러운 마음을 품지도 않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힘써 성령님을 의지하며 죄 가운데 더럽히지 않길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어른답지 못해서 자신을 더럽힌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며
다른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므로 자신이 더럽혀져 있다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다.
그래서 백성들에게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일을 막기 때문에 어른으로서 백성들 앞에 바로 서 있지 않는다면
자신의 본분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이것은 큰 죄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구별되어 살지 못하고 더럽혀져 있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리는 것이므로
우리를 스스로 죄에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어른인척!" 이 한마디가 주는 진중함이 있었다.
스스로에게 나는 과연 예수님 믿는 자로서의 어른인가?
나 자신을 죄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성령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지만 날마다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나 살므로 어떻게 어른으로서 설수 있으며 스스로를 더러운 것으로부터 지킬 수 있겠는가 만은
우리는 할 수 없으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으로서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
성령님이 이 말씀을 기억나게 하셔서 올바른 제사장 직분 교회로서 바로 설수 있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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