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와 모르드개라는 준비된 인물이 온 민족의 생명을 구하는 이 사건은 유대인들이 지금도 해마다 부림절을 지키는 전통으로 이어졌다. 영상으로 지금도 부림절을 지키는 유대인들을 본 적이 있는데 과자를 굽고 이웃들에게 나누는 전통으로 이어져 가는 걸 볼 때 유다 민족들이 겪은 이 사건은 대단한 충격을 안겨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벨론 시대 페르시아 시대를 거치며 나라를 잃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이 자기를 지킨다는 생각에 악착같이 살아갔을 유다 민족들도 이해가 되지만 또 그런 인색한 유다인들을 미워하는 여러 민족들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한 민족들 말살하는 그런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에스더서에서 보여준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 그런 세상을 보며 어느 민족이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