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롱이 정기검진받는 날이었다. 아롱이 재롱이도 같은 병원 다녀서 아주 편한 선생님이시다. 초롱이가 입이 짧아서 질문이 많았었다. 선생님은 친절히 답변해 주시면서 초롱이를 살펴보시더니 .... 엄청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셨다. 치아관리 털 관리.... 심지어 미용도 항문낭 관리 발톱 관리 모두 내가 한다니 놀라셨다. 고양이 두 마리도 잘 관리하는 걸 아시는 터라 칭찬을 많이 들었다. 별말도 아닌데... 또 칭찬 들으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기분이 좋고 내내 행복했다. 어린아이처럼... 칭찬은 따뜻한 격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