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 이사야21장에서 30장 묵상

차작가 2024. 5. 2. 12:17

하나님이 북이스라엘과 유다 뿐만아니라 주변의 모든 원수들을 벌하시는 이사야의 예언은

결국은 땅을 심판하시는 것으로 이어진다.

24장 1절에서부터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고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하고 시작하는 24장은 마치 심판의 서막을 여는것 같다.

세상의 종말을 보는듯한 이사야서 24장의 말씀은 땅에 사는 모든 것을 멸하시는 심판의 하나님이시다.

"공허하고 황무하게 되리니!라는 표현이나 세계가 쇠약하고 땅이 슬퍼한다는 표현이나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을 통해

하나님의 분노가 느껴진다.

24:5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24:6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사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주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도다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죄로 인하여 더럽혀지고 땅도 함께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영원한 언약을 깨뜨리고 심판이 땅을 삼키므로 말미암마 사람도 삼켜지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중에 남은자가 적지만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씀이 정말 감사했다.

벌은 하시되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로 심판하심으로 인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는 남겨지게 된다는 희망의 메세지이다.

하나님은 심판을 하시지만 반드시 공의 롭게 하신다.

성읍이 황무해지고 성문이 파괴되지만 이 와중에도 포도를 거둔후에 떨어지는 포도를 줍는 것이다.

24:17 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24:18 두려운 소리로 말미암아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24:19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24: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심판의 때에 두려움이 가득하고 도망하려는 자도 함정에 빠지는 일이 생기고 땅이 진동하는

이 모든일은 그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사는 남은자들에게는 이 심판도 희망이다.

하나님의 회복의 때가 있기 때문이다.

죄로 가득한 자는 멸망을 당하게 하는것은 남은자에게는 복된 소식이다.

이 심판의 때에 긍휼히 여김을 받을것이며 하나님을 바라고 인내한 자에게는 복이 된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경고이자 심판을 알려주시는 사랑을 통해 내가 땅과 함께 멸망하지 않게 하려하시는 사랑의 메시지이다.

나를 남은자로 세우시기 위한 긍휼임을 알았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받는 마음은 복된 마음인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의 심판때를 대비해 말씀을 주시고 매일같이 경고의 메시지를 주심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