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 나 훔, 하박국, 스바냐 묵상

차작가 2024. 5. 31. 12:20

나훔(앗수르의 심판) 하박국(바벨론의 심판) 스바냐(유다의 심판)는 모두 심판에 대한 메시지이다.

그래서 짧은 책이라 함께 읽으며 주시는 말씀대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장 6절 후반절에 나오는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고 있다.

자신이 모은 백성들로 인하여 심판을 받는다. 누르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이다.

2: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자신이 멀한 민족이 자신의 나라 욕을 부르는 결과를 낳았는데 이것이 바로 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2: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가득하길 믿고 기도드린다.

스바냐 말씀 중에서 마찬가지이다.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3: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나훔서에서 니느웨가 멸망을 당하고 하박국서에서 바벨론이 심판을 당하고 스비냐에선 예수살렘 유다가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심판을 당하느냐이다.

그들의 죄악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이 심판을 하시는데 8절에서"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며 우리에게 벌할 날까지 "기다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우리에게 13절에 말씀하시고 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악을 행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기다리면

심판의 날에도 먹고 누울지라도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 참 은혜가 되었다.

심판 날에 두려움이 없다는 건 이와 같이 행하는 남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평강이다.

이 믿음은 이 평강은 하나님이 공의롭고 정의로우신 분임을 신뢰할 때 가능한 삶이다.

하나님이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분임을 신뢰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 때 주어지는 삶은 심판 날에도 두려움이 없다.

세상이 무너져도 편안하게 누워있을 수 있는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삶이길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