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올해의 전반기 묵상 구약이 끝난다.
5개월 동안 구약을 통해 주신 은혜가 너무 크다.
하나님은 그때그때마다 나에게 말씀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은 말라기 1장부터 부어주시는 은혜가 컸다.
말라기 장에서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고 묻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하나님 마음이 느껴졌고
또 힘들 때 내가 자주 하는 레퍼토리라 나의 죄가 큼을 알았기 때문이다.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1:4절 후반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1: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는 너를 사랑한다 하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을 비교하며 말씀하시는데 백성들의 마음은 하나님은 떠났다.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사랑의 매를 드실 때 주로 하는 말이 이 구절인 것 같다.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우리를 사랑하시는 건 맞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에서와 야곱을 구분하듯이 우리에게 사랑의 매를 들어서라도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 안에 머물게 하신다.
요즘 뉴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음주 운전을 한 가수 김호중 그리고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아닌가 싶다.
물론 좀더 강형욱씨는 지켜볼 팔요가 있겠지만 몇몇 사건은 이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있기 때문이다.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
그들뿐만 아니라 안 좋은 뉴스에서 언급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의 가족을 다 공개하고 정상의 자리에 섰을 때 한꺼번에 무너지는 걸 자주 보게 된다.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볼 때 하나님은 심판도 위로도 확실하게 하시는구나! 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임을 많이 느낀다.
피해자는 도대체 하나님은 살아계십니까? 하고 질문할 수 있고
세상 사람들은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냐고 하늘을 보며 항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셔서 사회의 정의를 세우는 것도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와 비슷한 일들을 많이 겪었었다.
그때 항상 내가 했던 말이 "하나님 정말 나를 사랑하신다면 이러면 안 되는 겁니다.
나의 억울함을 가만히 보고 계실 것입니까 !"였다.
그러나 이젠 그런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풀어주신다는 것을 그리고 반드시 악인은 모든 것이 공개되고 최고의 시점에서 반드시 멸절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지역 모든 곳에서 크신 분이시고 공의롭고 정의로우신 분이라고 인정하게 된다.
말라기 말씀 첫 장부터 나의 마음을 훤히 보고 계신 하나님은 절대로 속일 수 있는 분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시고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구약 전반기 묵상을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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