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3 - 신명기 31장에서 34장 묵상

차작가 2024. 8. 9. 09:24

모세의 노래 중에 한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바로"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그의 율법을 따르는 삶을 살아라며

노래를 만들어 백성들에게 가르치는데 그중에서 가장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말씀(독수리 비유) 바로 위 구절에 있는 말씀이다.

32: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32: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32: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또 인종들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 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다.

그 백성이 곧 하나님의 분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분깃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자신의 분깃은 자신이 택하신 백성이므로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새끼를 훈련시키기 위해

보금자리에서 떨어뜨리고 새끼를 날개로 업는 것 같이 받고 보호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분깃이기에 자신이 홀로 인도하셨고 하나님이 유일한 백성들의 신이 되셨다는 말씀이다.

나는 항상 이 땅의 삶에서 나의 분깃은 평생 남편과 함께 즐겁게 사는 거라고 기도하고 있다.

왜냐면 남편이 이 땅의 삶에서 나의 분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분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나의 존재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끼게 해 주는 문장이었다.

순간 자존감이 높아졌다.

나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자책하고 왜 이것밖에 되지 않은지 생각할 때가 있는데

나는 하나님의 분깃이라는 생각이 들자 나는 하나님 거구나.. 생각에 감사했고

나를 스스로 귀하게 여기자는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