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이 건축되고 또 무너지고 다시 재건되고 또 무너지고를 반복하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보고 배울 점은 있다.
가장 중요한 예배 생활이 무너지면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심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배의 중요한 것은 레위 지파와 제사장의 삶이었고 그들이 삶이 무너지면 이스라엘은 부패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12:44 그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 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12:45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고 백성들은 나팔을 불려 성벽 위로 올라가 감사 찬송을 드린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많은 무리가 즐거워하고 그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
그다음 한 일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돌릴 것을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 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곳간에 쌓는 것이었다.
이것은 유다 사람들이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했기 때문에 기쁘게 순종했기 때문이다.
또 백성들이 기쁘게 드릴 수 있었던 건 제사장과 레위 지파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힘썼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이 무너지면 제사가 무너지고 성전을 무너지게 된다는 원리이다.
어느 한쪽의 헌신이 만드는 기쁨과 찬양이 아니라 백성도 제사장과 레위지파도 진심으로 기쁘게
율법을 준행할 때 생기는 찬양이며 감사이다.
이 감사는 멀리까지 들릴 정도였다.
예를 든다면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진심으로 말씀을 순종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목회자의 생활을 책임지고
또 목회자도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고 기쁘게 목회 일을 하면 공동체의 찬양과 감사가 멀리까지 들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시스템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짧게나마 목회를 경험했지만 이런 일은 거의 희귀한 시대가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현상이 아니다.
오늘 말씀으로 비춰보면 성전은 파괴되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무방하다.
그래서 성전이 재건되고 성벽이 재건되기 위해선 이 시스템대로 교회는 이루어져 가야 된다.
감사와 찬양의 소리가 멀리까지 들리지 않는 이 세상은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라고 끝나는 사시기 시대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감사와 찬양이 사라졌다면 교회는 무너져 있는 것이라는 말이다.
실제로 목회할 때 마음속으로 아... 무너졌구나.. 하는 교회를 봤고 또 경험도 했었다.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도드린다.
비단 교회만을 위한 적용은 아니다.
가정도 사회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이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하는 곳은 어디든지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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