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o에 있는 H 마트 옆에 있더라고요^^
반찬은 꼭 필요한 것만 있어요. 여기서 이름 모를 장아찌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호박죽 좋아하는데 오늘 3그릇 먹었답니다.
이건 매운 거라 열어 보질 않았어요.
미역국을 제일 좋아하는데 간은 저에게 딱 좋았는데 좀 더 오래 끊였으면...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요건 라면 기계인데 항상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답니다.
고기 말고 오늘 제가 먹은 음식^^ 감이 오죠 입 짧은 거^^
남편이 쫄라서 간 고깃집^^ 엄청 먹더군요^^
항상 절 먼저 구워 준답니다. 느리게 먹거든요. 그래서 ~
손이 신났네요~
크게 잘라주면 귀찮아 안 먹으니 잘게 잘라 주는 남편!
남편은 맵돌이라 김치와 고추 엄청나게 담아 왔네요~
불판 3번 갈아서 굽고 있으시는 중!!
여름 보내느라 힘들었던지 제가 살이 좀 빠졌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먹는 중^^
남편이 달 사람 닷컴에서 어느 분이 리뷰를 남겼는데 집 근처라고 가 보자고 쫄라서
오늘 점심을 BON K BBQ에서 먹었답니다.
저는 고기를 잘 안 먹는데 그나마 갈비나 살치살은 건강을 위해 가끔 먹는답니다.
안 그래도 최근에 살이 좀 빠지기도 해서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너무 고기를 좋아해서 "워워~ 제발 그만 그 숟가락 놓으소서~" 하는 편인데
오늘은 작정을 하고 온 걸 알기에 먹고 싶은 데로 먹으라고 하니 신났습니다.
일단 가격이 참 좋아요.
일 인당 $19.99에 원하는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깐요.
고기 종류는 갈비 삼겹살 닭고기 곱창 천엽 돼지목살이 있었는데 갈비는 달라고 해야 가져다줍니다.
그건 왜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국 종류 두 가지가 있었고 호박죽도 있고 하얀 쌀밥 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찬류는 두 군데에 나누어져 있었는데 실속 있는 찬류는 없었지만
고기 먹으러 갔으니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본 찬류 중에 김치나 어묵볶음 샐러드 이름은 모르겠는데 장아찌가 아삭거리고 맛있었어요.
제가 짠 건 안 먹기 때문에 김치 대신에 장아찌를 먹었거든요 그런데 맛 괜찮아요^^
불고기는 좀 그랬는데 갈비는 간이 짜지 않고 맛있어요.
나머지 고긴 맛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남편이 불판을 3번이나 갈아서 열심히 드시는 걸 보면 맛있었겠죠.
나오면서 딸이랑 사위오면 같이 한번 오자 하는 걸 보면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한번 작정하고 먹을 생각인가 봅니다.
아! 호박죽이 다 떨어져서 두 번 먹고 아쉽다고 했는데 남편이 물어보니 다시 가져다줬어요.
너무 늦게 먹은 점심이라 안 그러셔도 되는데 다시 준비하신 것 같았어요.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괜찮다고 했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먹으면서 보니 우리가 갔을 때부터 계시던 분들이 우리가 나올 때까지 계시던데
속으로 "아.. 이래서 남으려나.." 하고 살짝 걱정이 되더라고요 웬 오지랖일까요?
한창 크는 아이들 데리고 가셔서 고기 드시면 좋을듯합니다.
며칠 전 딸 오면 주려고 코스트코에서 갈비 10피스에 $40 주고 샀는데
집에서 만드느니 가서 같이 먹는 게 훨씬 경제적인 것 같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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