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마도 아이들이 우리 집 가훈을 잊어버렸을 것 테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 우리 집 가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이었다.
그래서 항상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했었다.
오늘 출애굽기 31장에서 회막 기구를 만드는 사람을 뽑는 기준에 대해 하나님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31: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36: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제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 회막을 짓는 일을 맡길 사람을 하나님이 찾으시는데
유다 지파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를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도 주신다.
우리가 가진 지혜도 재능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나옴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시는데
오홀리압을 세운 이유는 그가 지혜로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속 하나님의 사람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사람임을 말씀으로 기록해 놓으셨다.
그럼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사람이 뭘까가 참 중요하다.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은 그 사람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지혜는 잠언 여러 곳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 말하고 있다.
즉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찾으시고 그 사람에게 지혜를 주셔서 하나니의 일을 맡기신다는 의미이다.
나는 이 말씀을 사실임을 삶으로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현제 말씀을 깨닫는 것도 내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는 걸 잘 알고 있고 과거에도 그랬었다.
어! 어떻게 이런 생각을 내가 할 수 있지 하는 순간이 너무나 많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말씀 앞에 나아간다는 건 "나는 도무지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라는 신앙 고백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를 주셔서 지혜를 주시는 걸 느낀다.
오늘 말씀을 깨닫게 한 것도 주님의 은혜이다.
이 말씀으로 오늘 하루를 풍성하게 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하나님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임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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