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의 모든 일을 여호와께 맡기는 것은 곧 믿음의 표현이며,
그 결과가 나의 바람과 다를지라도
그것 역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즉, ‘이루어진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실현된다는 의미다.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의 결정권은 하나님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믿음이다.
이 믿음이 흔들리면, 우리는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19: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원망은 자체가 교만임을 알았다.
내가 계획한 일이 가장 옳고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나의 삶의 주인이 내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자신이 보기에는 깨끗한 마음으로 세운 계획일지라도,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 깊은 곳까지 살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좋은 때에 허락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나에게도 많은 계획이 있고, 많은 기도 제목과 꿈들이 있다.
겉보기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꿈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심령을 감찰하시는 분이시기에
나는 이 모든 기도 제목과 계획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길 원한다.
나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내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그러므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이것이 곧 잠언이 말하는 ‘하나님을 아는 지혜’이며,
여호와를 경외하며 두려움으로 섬기는 삶이라 믿는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 속에서,
가장 확실한 진리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매 순간 기억하길 원한다.
내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을지라도
오직 주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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