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잠언 1장에서 15장 묵상

차작가 2025. 3. 28. 08:25

지혜는 우리를 살리고 보호하고 지키고 영화롭게 한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기도는 백성들의 소리를 듣는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의 소리 즉, 말씀을 듣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된다.

4: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4: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4:6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4:7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4: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4:9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아이들을 양육할 때 잠언 말씀을 통째 외우게 했다.

첫날은 1장 1절을 다음날은 1절에서 2절을 이런 식으로 말씀 암송 범위를 넓혀갔다.

아이들이 글을 읽지 못할 때부터 시작했기에 습관이 되어서 가능한 성경암송이었다.

잠언을 암송할 때는 아마도 하이 스쿨을 다닐 때였던 것 같다.

왜 다른 다른 부모들은 안 시키는데 왜 우리만 해야 하는지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순종적으로 잘 따라와 줘서 가능했다.

지금에서야 돌아보니 아이들에게도 참 고맙다.

잠언은 31장의 긴 책이라 몇 년이 걸려 암송했었다.

암송을 잘 하는지 검사를 할 때는 한 명씩 따로 검사를 하고

마지막엔 하모니를 넣어 암송을 시켰기에 체크하는 시간만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마지막 날 31장을 끝낼 때는 녹화를 한 기억이 난다.

잠언 4장에 아들들아! 하며 자녀를 위해 훈계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나도 잠언을 외우게 했다.

지금은 아이들이 다 잊어버려 기억은 못 하지만 힘들게 외웠던 기억이 나는지 가끔 이야기를 한다.

그때 외운 말씀이 신앙의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항상 기도드린다.

지혜의 말씀은 우리를 살리고 보호하고 지키고 명철을 주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받게 한다.

지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바꿀 만큼 값지다.

지금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한 자녀들이지만

예전에 암송한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고 삶에 영향을 미치고

내가 아이들에게 가장 주고 싶은 말씀을 떠나지 않는 삶이 되길 항상 기도드린다.

그리고 이젠 스스로 결단해 말씀 앞에 나와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참 신자가 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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