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이 목이 곧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자 하나님은 바벨론과 앗수르를 사용해 그들을 꺾으신다.
불순종하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결국 나라의 패망을 자초하게 만든것이다.
비단 눈에 보이는 나라의 패망뿐일까..
그들의 마음도 폐허가 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서 바벨론을 섬기는 것으로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땅과 그들의 마음의 땅에 선포한 말씀은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들의 불순종의 행위대로 심판이 임한 것이다.
5: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25: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땅만 폐허가 되는 게 아니었다.
돌아보면 나의 마음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폐허와도 같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사모인데도 나는 여전히 폐허 같은 마음으로 억눌려 자유함이 없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을 듣긴 들었으나 나와 상관없는 말씀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육신은 병이 들면 약을 먹고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의 병은 소망이 없으므로 폐허같이 변한다.
그래서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말씀을 마음으로 듣는 것이 중요히다.
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소망이 사라진 세상은 죽음과도 같았다.
더 이상 살 소망이 없으니 삶이 무의미해졌다.
갖고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얼마 남아 있을지 모르는 삶을 돌아보며
마음속으로 "하나님 저를 사랑하신다면 지금 데려가 주세요!"라고 소리쳤다.
밥을 먹는 것도 힘이 들었었다.
그런데도 그 순간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심을 느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고난을 주신 것은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었다.
그리고 말씀 앞에 다시 나아왔다.
그리고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말씀으로 매일 같이 만나주셨다.
이것이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고난을 통해 평안을 주셨다.
어젯밤에 기도하는 지체가 힘듦을 알고 밤잠을 설쳤다.
나의 사랑하는 지체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재앙이 아니라 평안임을 말씀을 통해 깨닫길 간절히 기도드렸다.
31:33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와 맺은 언약은 이미 성취되었다.
약속하신 말씀대로 예수님이 오셨고 우리의 죄를 위해 대속해 주셨다.
그리고 우리 안에 내주해 영원히 함께하신다.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이 이루어진 것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나와 또 기도하는 지체 가운데 연합해 영원히 함께해 주시므로 외롭지 않게 하시길...
그리고 말씀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 진정한 평안이 이루어 지길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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