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자

이사야 54장에서 66장 묵상

차작가 2025. 4. 10. 08:26

세상엔 공짜가 없다.

우리의 구원도 공짜가 아니었다.

55장 1절에서 말하는 "값 없이 돈 없이 와서 먹으라!"라는 말씀도 공짜가 아니었다.

목마른 자에게 물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가는 하나님의 초대였다.

우리가 물을 마시는 것도 포도주를 마시는 것도 젖을 먹는 것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대신해 값을 치르셨기 때문에 누리는 생명이다.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배부르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 우리의 영혼이 산다.

하나님의 초대에 응답하고 돌아가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과 다르고 넓고 높으시다

55: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55: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55: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찾을 때 하나님은 만나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비와 눈이 땅을 적시어 싹이 나게 하는 것 같고 종자를 땅에 심을 때 우리에게 양식을 내어 주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심겨져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을 우리를 통해 이루신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통한 삶이다.

그러므로 나는 기쁨으로 하나님 말씀 앞에 나아가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찔레와 가시나무 같은 거친 삶이 잣나무 와 화석류 나무와 같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

이것이 나에게도 다른 이들에게 영영한 표징이 되길 소원한다.

내 삶을 통하여 하나님 말씀이 하나도 헛되지 않음을 증거 되길 소원한다.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나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상에 전해져 그들에게도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되길 기도한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죄의 포로 된 자, 사망에 갇힌 자가 놓임 받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진 가난한 자를 구원하시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죄에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며 죄에 갇힌 자를 놓이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은혜의 해이며 죄를 심판하시는 보복의 해이다.

슬픔 대신에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의의 나무 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이 놀라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부름 받은 자로 살게 하신 은혜가 크다.

부족한 나에게 사명을 주시고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나의 삶이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되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