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
작은 보폭으로 천천히
개천가를 따라 걸으며
생각나는 대로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햇볕에 반짝이는 조약돌을 뒤적이다
예쁜 돌이 있으면 주머니에 넣고
가다가 지치면 물에 발을 담그고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다.
나무 그늘에 누워도 보고
이렇게 몇 자 적어도 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그저 이렇게 천천히 산책하며
살아가는 하루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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