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눈빛이 왜 이럴까요? 몇 달 전 계단을 올라가다가 앞으로 넘어지고 난 후 계단을 내려갈 때는 문제가 없는데 올라갈 때는 무서워해 항상 안아 달라고 한다. 그래서 계단을 바꿔 주면 잘 올라올 수 있을까... 하고 바꿔 줬는데도 올라 오길 무서워한다. 트라우마가 생긴 모양이다. 개통령인 강형욱 선생님 따라 간식으로 훈련을 해도 잘 안되어서 안 안아주고 모른척했더니 저렇게 내 눈치를 살핀다." 엄마 나 안아서 올려줘!" 하고 강아지는 키우면서 느끼는 건 사람이람 정말 비슷한 것 같다. 3살에서 4살 아이 같은 그런 행동을 많이 한다. 생각도 있고 꾀도 부리고 엄살도 부리고 밥투정도 하고 연기도 잘한다. 요걸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