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는 고린도 전서를 쓰고 난 후에 얼마간의 세월이 지난 후에 쓰인 서신서이다. 고린도 전서 이후에 몇 차례의 편지가 더 왔다 갔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편지로 해결하려고 헸던 일들이 정황상 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편지를 써서 디도 편으로 고린도 교회에 보냈다. 고린도 후서 7장 8절에 보면 "내가 편지로 인해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 고린도 후서는 "근심의 편지" 또는 "비통한 편지"라고 불린다. 왜냐면 바울의 상한 마음과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섭섭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디도를 통해 편지를 전했으나 소식이 없자 그 일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디도가 도착하고 디도 편으로 교..